2013. 10. 23. 12:54ㆍ들꽃다회
광주 무등산 들꽃다회 5. - 셋 (20131019)
무등산에서
빛고을 들판 한가운데 우뚝 솟아
동으로는 송강이 노닐던 정자들이 즐비하고
양산보는 자손들에게 광풍각이 있는 터를
팔지 못하게 당부하였네.........
대밭 속의 정자들엔 자미화(紫微花 :배롱나무)가 만발하고
하늘 궁전 자미원(紫微垣)을 지상에 꾸며 보았네.
원효는 통일신라의 아침을 쫓아 백제부흥군을 위무하고
지공(指空)은 지눌을 쫓아 규봉석실에서 설법하네.
서석대의 거북돌은 자미원을 받치는 기둥인가
입석대의 돌기둥은 배를 매는 말뚝인가
무량겁 속에 티끌같은 살림살이
해는 지고 달이 솟는구나!!
두류산 천왕봉이 눈앞에 보이난들
찬바람 막아주는 석실갱만 하오리까?
부디 법연(法演)으로 다시오신 오조(五祖)를 본받으셔서
무등정법(無等正法)의 세계일화(世界一花)를 꾸미소서....
베드로 合掌
미역취
계사년 음 9월 보름달
무등산 국립공원관리공단의 경고 플래카드
중불재 화장실의 불빛
중불재로 되돌아 온 후의 광주시내 야경
구월 보름달
중불재 등산로 안내표지판과 보름달 - 숙소에 하산 문자 보낸 시간 : 밤 9:47분
계사년 음력 9월 보름달
중머리재에서 광주시내 야경
중머리재에서 본 광주시내 야경
- 사진 아래쪽이 풀 한포기도 없는 까까머리의 재 이름의 유래
중머리재에서 바라본 광주시내 야경 - 숙소에 하산 문자 보낸 시간 : 밤 10:34분
잠시 후 달빛이 너무 좋아서 30분 가량 더 놀다 간다고 문자를 다시 보냄.
중머리재에서 본 광주시내야경
중머리재에서 바라본 광주시내 야경
중머리재에서 증심사 방향으로 내려가는 도중에 본 광주시내야경
중머리재에서 증심사 방향으로 내려가는 도중에 본 광주시내야경
당산목 - 증심사 윗쪽의 천제단과 약사암 갈림길에 있는 느티나무
약사암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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