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14. 21:02ㆍ나의 이야기
목차Ⅱ후백제 연표Ⅱ사 료Ⅱ설 화Ⅱ유적과 지명Ⅱ문경지역의 유적Ⅱ문경지역의 지명Ⅱ그외지역 유적
제2편 설 화 > Ⅳ. 출생 및 전투 패배담 ▒▒▒▒▒▒▒▒▒▒▒▒▒▒▒▒▒▒▒▒▒▒▒▒▒▒▒▒▒▒▒▒▒▒▒▒▒▒▒▒▒▒▒▒▒▒▒▒▒▒▒▒▒▒▒▒▒
옛적에 어느 나라에 이름인디 지네허고 거시랑(지렁이)허고 일등 거시기 해서 허다가 저능이가 [조사자 : 후백제 왕?] 저능이가 지네허고 저루는디(겨루는데) 누구 아까(조금전에) 거 지네허고 저루는디 거시랑한테 졌어라우. 2. 지렁이 자손 견훤(B형)
태사묘 거 저 안동권씨, 권행(權行)짜 아이껴? 다닐 행(行)자고, 저기는 김선평이고 선 짜고, 깊을 선(宣)짜고, 평할 평(平) 자고. 장은 장길(張吉)이라니. 저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만 저 저거 장정필이라카지 왜? 장씨네 이야기를 들어보만, 장길이라니가 인제, 그런데. 본새(본래) 어예(어떻게) 됐노 그르먼 지금부터 아내(아마) 한 천 한 오십년 전 되게나, 그렀겠시더. 근데, 그 견훤 나라가 쳐들어 왔잖니껴? 쳐들어 오이, 여기 신라국이랬그던요. 여기 경북지역 안동시 일대가 신라국이랬느데. 그 쳐들어 오이께네 〔청중 : ‘가수내’ 강에 거 삼태사가 전쟁 쳤고 ‘지르네’라 그는 것은 지렁이기 때문에….〕그래가주고 인제 지르네는 그렇지요. 그래가주고 어에 되노 그러먼 권행이 하고 저거 김선평 하고 장길, 길 그분하고, 길(吉) 재(자) 그 분하고 나왔거던요. 나와가주 인제 그 저걸 막는데, 신라국이랬단 말이래. 전삼국 후삼국 신라랬단 말이래. 그래가주 나오이, 그래 그 때 한 오백 보 놔두고 싸웠는 모양이래. 싸워가주고 그래 인제 그 저 권씨가 어예 권씨가 됐노 그러먼, 맹 김씨랬는데. 그 분은 권모술수를 해 가주고 제일 싸움을 잘 했던 모양이래. 그래가주고 사성권(賜姓權)을 했다 그래요. 그래가주고 글 때 인제 가시내라는, 지랭이가 와가주고 견훤이가 됐다, 견훤이 됐다 카거던요. 그래가주 인제 가시(간수)라는 거는 인제 소금 푸는게 인제 가시(간수)거던. 지르네 뒷산이 그 전에 병산이래요. 병산에서 이제 지르네라는 것도 인제, 그 지랭이가 거(거기) 가(가서) 지르네가꼬 달았다 그래요. 그래가주고 거기서 싸워가주고 이겼단 말이래, 이 사람들이. 그래 견훤을 물리치고. 그래 인제, 그 왕건 태조한테다 그 나라를 바쳤단 말이래. 신라국에 경순왕하고 같이 가 받치이께네, 경순왕은 그때 사우(사위)가 되고, 왕건 태조 딸 있었는데 사우 되고, 이 분들은 인제 삼한백관공신이라꼬 해가주고 김태사, 장태사, 권태사 근는다고(그런다고), 내 그 한 번 본 적이 있어요. 그래 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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