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탑곡 마애조상군( 塔谷 磨崖彫像群 ) / 부분 - 남면 (未了)

2015. 4. 24. 16:23들꽃다회

 

 

 

 

   경주 남산 탑곡 마애조상군( 塔谷 磨崖彫像群 )  / 부분 - 남면(未了)

 

ㅡ 아래 서면의 사진과 글은 다음 블로그 <토함산솔잎파리>

솔뫼님의 자료를 인용하였음을 밝혀둡니다.   ㅡ  茶   宗   合 掌

 

 

 

 

 남면  삼층석탑

 

 

 

 

 

 

 

 

 

 

 

 

 

 

 

 

 

 

 

 

 

 

 

 

 

 

 

 

 

 

 

 

 

 

 

 

 

 

 

 

 

 남면  삼층석탑

 

 

 

당초 계획으로는 하룻밤 쯤 이 곳 사방불정토 앞 참대숲에 텐트를 치고 묵으면서,

솔방울을 주워다  차를 달여 헌다례를 올리고,

차향을 즐기며 새벽 산이내 내음도 맡아보고 싶었으나,

며칠 계속된 봄비로 땅과 나뭇가지가  축축하게 젖어 다음 기회로 기약하였다.

 

 

 

 

 

 

 

삼층석탑과  탑곡 마애조상군( 塔谷 磨崖彫像群 )  - 동면과 북면

 

 

 

 

   남면은 지형상 가장 높고 사지(寺址)에 접해있는 면으로 탑곡 바위 사면 중

가장 다양한 방법으로 조성되어 있다.

 

   남면 오른쪽 바위에는 삼존불과 보리수(또는 반야나무)가 있고 

왼쪽 바위에는 작은 감실 안에 승상이 있으며, 

삼존불앞 바위에 수하승상(樹下僧像-인도의 반야나무.망고나무)이 반쯤 묻혀 있고, 

불상과 삼층석탑이 있다.

 

   그리고 옛 출입구로 여겨지는 곳의 바위 옆면에는 절을 지키는 신장상이 있다.

 

 

 

 

   삼존불은 바위를 깎아 내어 감실을 설치하고 그 안에 안치하였다. 

마모가 심하여 눈, 코, 입 등이 뚜렷하지는 않으나 윤곽은 파악할 수 있다. 

 오른쪽 협시불 옆에는 보리수가 조각되어 있다.

 

   삼존불을 모실 때 본존불이 앉으면 두 협시보살은 서는 것이 보통인데

이 곳에서는 삼존이 모두 앉아 있다.

양 협시보살은 모두 두 손을 모으고 합장을 하는 자세인데

이것처럼 바위에 새겨진 마애 합장상은 이곳이 유일하다.

 

 

 

  서쪽 바위면 중앙 아랫부분에 얕은 감실을 파고 인물을 조각한 감실승상이 있는데

머리에 작은 육계가 표현된 듯하나 두광과 연화대좌가 없어

불상으로 보기는 어려우며 선정에 든 스님으로 생각된다.

 

   손은 합장을 하지 않고 배 위에 모으고 있음으로 해서 불상과 스님의 구별이 쉽지 않다.

 

 

 

                     

 

 

 

 

        

 

 

 

 

    남면 삼존불 앞에는 몇개의 큰 바위가 있는데 가운데 바위의 남서쪽면에는

반야나무 아래 좌선하고 있는 스님상이 있다.

이 스님은 바로 앞쪽의 탑을 향해서 염불을 하고 있는 형태이다 .

 

 

현재는 가슴부분까지만 보이는데 그 아래는 땅에 묻혀 있다.

 

   이 스님상이 새겨져 있는 바위 위에는 석등이 놓였을 것으로 보여지는 자리(둥근 홈)와

건물의 기둥을 세웠던 자리도 발견할 수 있다.

 

 

 

 

                                

 

 

   이 신장상도 대충보면 놓치기 쉬운 조각상이다.

신장상은 남면의 조각상과 삼층석탑 사이의 여러 바위중 가장 동쪽 바위면에 있다.

(동면 독립된 승상이 조각되어 있는 바위의 뒷면)

 

   마모가 심하여 얼굴부분과 상반신은 구별이 어려우나

삼지창이나 하반신의 모양은 식별할 수 있다.

아마 이 조각상 옆이 옛 사지(寺址)의 입구로 보이며

어디인가에 또 한 구의 신장상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삼존불의 서쪽, 감실 승상 앞에는 입불상이 있다.

대석(臺石)과 신체석(身體石) 2개로 이루어졌는데

크기는 전체 길이 2.21m, 방형 대석의 높이 25㎝, 길이 1.3m이다.
대석에는 발만 새기고 발목 이상은 또 다른 한개의 돌에 새겨 얹어둔 것이다.

 

    얼굴은 윤곽이 거의 안보일 정도로 파손되었고 광배 상단 역시 유실되었으나,

신체는 거의 완전하다. 수인은 왼손은 배 위에 오른손은 허벅지 앞에

가지런히 놓아두게 표현하였고 목에는 삼도가 뚜렷하다.

당한 어깨에 앞 가슴이 부풀어 나왔고 허리는 가늘다.
통견인 법의는 볼륨감 있는 신체의 특성을 그대로 살려줄 정도로

얇은 주름이 간략하게 표현되어 있다.

 

    부처의 손모양은 좌상에만 나타나는 항마촉지인상을

 입상에 표시한 것이 아닌가 하는데, 왼손을 배에 대고 있기 때문에

 이 곳에서 기도하면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안산불(安産佛)로 생각하여

 오랫동안 민속신앙의 기도처로 알려져 왔다.

 

    바위면의 부처에는 삼도가 없으나 이 입체불에는 삼도가 있으며

 석질이 서로 다른 것을 보아 후대에 따로 만들어 세운 것이 아닐까 하는 의혹도 있다.

 

 

 

남면삼층석탑

 

 

 

남면삼층탑

 

 

 

   단층기단 위에 서 있는 삼층석탑인데, 옥개받침도 삼단으로 되어 있고

새긴 솜씨도 둔박하여 신라말기의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이 마애조상군이 만들어진 그 이후,

입불상을 만들 때 같이 만들어 세운 것으로 보여지나

확실하게 알 수 없으며 본래 세워진 위치도 이 곳이 아니다.

 

 

낙수면 모서리에 추녀마루가 새겨져있고 그 끝머리에 구멍이 뚫어져 있어

풍탁을 달았음을 알 수 높이가 4.5m밖에 안되는 작은 탑이나

높은 언덕 위에 솟아 있으므로 아래에서 보면 높은 탑으로 보인다.

 

이 탑은 쓰러져 계곡에 떨어져 있던 것을 후대에 복원한 것이다.

 

 

 

석등(石燈) 자리


 

   탑의 서쪽이자 사방불의 남쪽인 안쪽 내부에 무엇인가를 꽂았던 시설물이 있는데,

오래 전부터 석등 대좌의 석등꽂이로 보아 왔다.

 

크기는 230㎝, 너비 185㎝, 높이 60㎝,간공 지름 15㎝, 간공 깊이 12㎝이다.

 

 

 

 

탑곡마애조상군의 서면-동방 유리광정토

 

               

 

   서쪽 바위면은 우측이 산기슭과 붙어 있어 네 면 중에서 가장 면적이 적다.

 

   따라서 새겨져 있는 상은, 두 그루의 보리수 사이에 앉아 있는 여래상 한 분과

상부와 옆쪽으로 비천상 두 분만 조각되어 있지만

다른 면의 조각들과는 또 다른 점이 있어 눈여겨 보아야 한다

 

 

 

 

   본존의 얼굴은 원형으로 약간의 마멸이 있어

눈과 눈썹은 윤곽만 보이고 코는 길며 입은 크다.

법의는 통견이며 양팔을 감싸 흘러내리고 있다.

 

 이 불상군의 동, 남, 북면의 불상에는 모두 원형 광배를 새겼는데

특이하게도 서면의 여래상은 보주형 광배를 쓰고 있다.

광배의 안쪽에는 연화문이고 바깥은 타원형의 연주문이다.

 

   본존불의 좌우에는 보리수 두 그루가 있는데

오른쪽 보리수는 잎을 늘어지게 표현하여 유연하면서도 사실적인데 비하여

왼쪽 보리수는 잎을 삼각형으로 도안화하여 표현하였다

 

 

 

왼쪽 위의 비천상은 부처 바위의 여러 비천상 중에서

유일하게 몸 전체가 표현되어 있는 비천상이다.

이 마애조상군의 네 면에는 11명의 비천상이 있는데 대부분 가슴 이상만을 표현하고

사방에서 본존을 향하여 날아드는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으나

이 비천상은 발부분까지 표현되어 있다.

 

오른손에는 연꽃 봉오리를 들고 발과 천의를 날리면서 위로 날고 있는 모습이다.

 

  

※ 이 탑곡마애조상군에서의 본존불은 모두 수인이 가사 속에 가리워져 있어

어떤 부처님을 나타내었는지 알 수가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불곡 감실부처도 같은 형태임)

 

 

                

 

대일항쟁기기의 마애조상군 사진 자료

 

 

 

 

옥룡암 칠성각

ㅡ 통일신라 시대 신인사 터인 옥룡암의 칠성각 우측을 지나면

바로 탑골 마애조상군이 보이고, 약 70여미터 올라가면 다다른다.

 

 

 

 

 

옥룡암 요사채 

 

 

 

 

 

 

 

 

 

 

 

 

 

 

 

 

여름 철새인 백로 무리가 배반들 사천왕사지 앞을 지나 북상하고 있다.

 

 

 

 

 

 

 

 

미륵골 보리사의 가장 완전하고 아름다운 석조여래좌상을 배알하려 들렸으나,

 절 입구 부도탑에서 가람을 바라보았더니

소담한 규모를 지나 작은 사찰로는 너무 잘 정비되어 있어서,

 

아둔한 제 머리 속에서 기억하고 있었던 아래 사진자료와는 차이가 큰 까닥에

석조약사여래좌상 배관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다.

 

집으로 돌아와 다시 아래 인용자료를 찾아보니,

규모있게 중창된 보리사 사진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제 기억력의 한계성과 덧없음에 대한 자책을 아니할 수 없었다.

 

 

옛 보리사 전경

 

 

 

 

복원 전의 석조여래좌상

 

 

 

 

광배 뒷면의 약사여래좌상

 

 

 

석조여래불의 옛모습

앞에 보이는 탑은 현재 대웅전 앞으로 이전하여 복원을 하였다

 

http://blog.daum.net/kinhj4801/15960401  솔뫼님의 자료 .....  <ㅡ 클릭

신라석불의 표본-미륵골 보리암 석조여래좌상

 

 

 

 

이번에 경주 남산 칠불암 마애불상군께 바치는 <평화의 다례>를 겸하여

경주에 들리는 길에 며칠 여유를 두어서,

 

삼국통일 전 김유신 장군과 그를 따르던 화랑들이 수련하였던 

건천 단석산 마애불상군 원효사(元曉師) 무애차 올리고,

남산의 유적들을 주마간산 격으로 둘러 보았으나,

 

금오산은  야외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신라 유적들이 많고

900여년 동안 불국토를 이룩하려는 우리 선조들의 얼과 정성들이 집약되어 있는 곳이라

다음 기회에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다짐한다.

 

 

 

산상헌다(山上獻茶)

 

 

 

 

 

 

 

 

 

 칠불암 마애삼존불( 본존불, 좌협시 다라보살)

ㅡ 사방불 동면 약사여래, 북면 세간왕보살(世間王菩薩)상

 

 

 

 칠불암 마애칠불께 헌다 준비

 

 

 

 

마애칠불께 바치는 <평화의 다례>

 

 

 

 

 

 

 

 

숙우회 회원님의 향공양

 

 

 

 

선화가 야선(野仙) 박정희 선생의 헌화(獻畵)

 

 

 

 향무(香舞) 안무가 타이거 백의 헌무(獻舞)

 

- 마애삼존불  우협시 관음보살(정병을 드심),

사방불 동면 약사여래상(왼손에 약함을 드심 ), 남면 보생불(寶生佛)

수직 암벽 위 정상 바위 남면에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향보시 : 대구 비슬향운(琵瑟香雲) 성종(性宗)스님

취파향(翠播香)

 

 

 

 신라와 백제 , 그리고 오늘날의 동서화합을 기원하기 위하여

백제금동대향로에 분향 헌무(獻舞)하며

신라의 차를 올리다. / 헌무자 : 타이거 백

 

 

 

 

 

 

 

 

마애삼존불께 헌향, 헌무(獻舞), 헌율려(獻律呂)

- 우협시 관세음보살, 본존불 석가여래와 좌협시 다라보살상

 

 

 

 

 서울시 무형문화재 초적(草笛 풀피리) 전수자

백문 김기종 선생의 댓잎 풀피리연주

- 사방불 중 서편 아미타여래상

 

 

 

 

제다학 박사 김영숙 원장의 헌향(獻香)

- 마애삼존불(우협시 관세음보살, 본존불 석가여래와 좌협시 다라보살상)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께 산상헌다(山上獻茶) / 숙우회(熟盂會)

 

 

 

 

 

 

 

 

 

 

 

 

 

 

 

 

 

 

  연등을 마치 북두칠성 형상으로 걸어놓은 칠불암

-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앞에서 내려다 봄......

 

경사가 심한 지형에다 마애칠불 앞에 배례단을 만들어 놓아

산신각, 인법당과 마애칠불이 자리잡고 있는 터가 북두칠성 형상을 이루고 있다.

마애칠불 앞 배례평상이 있는 곳이 원래의 절터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미륵골 보리사 앞에서 ......

 

 

 

 

ㅡ 다음 블로그 <토함산솔이파리> 솔뫼 님의 자료 중에서 발췌 인용......

 

솔뫼 2011.03.09 14:10
경주 남산탑곡마애조상군의 도면 view 발행 | * 경주 남산

한국석불문화연구회 http://cafe.daum.net/stonebuddha

" 慶州 南山 탑곡 마애조상군의 도면  | 경주 남산방 보리 님의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