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상감포화문팔각접시 外

2016. 2. 25. 06:52도자 이야기



      

청자상감포화문팔각접시


(19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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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양원형
청자상감포화문팔각접시-19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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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유물
청자상감포화문팔각접시-19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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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양 명칭청자상감포화문팔각접시
  • 원천유물명청자상감포화문팔각접시
  • 문양 구분원시문양(3D)
  • 소장기관서강대학교박물관
  • 국적/시대한국-고려
  • 원천유물 재질도자기-청자
  • [원천문양 설명]
    연판문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삼국 시대에 불교미술이 시작되고부터라고 할 수 있으며, 문양화된 것은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러서다. 범종을 비롯한 각종 불구류(佛具類)와 사리장엄구, 향로, 동경 등에서 다양한 연판의 양식이 나타나게 되었고, 그 형식은 고려시대에 와서 단조로운 선으로 표현되어 더욱 간결해진다. 연꽃은 옛날부터 생명의 창조, 번영의 상징으로 애호되었는데 그 이유는 연꽃의 강한 생명력 때문이다. 한편 불교에서는 연꽃을 청결, 순결의 상징물로 여겼는데 그것은 늪이나 연못에서 자라지만 더러운 연못에 물들지 않는 속성에 기인하고 있다. 연꽃의 이런 속성을 불교의 교리와 연결시켜 초탈(超脫), 보리(菩提), 정화(淨化) 등 관념의 상징으로 간주하였다. 또 연꽃은 환생을 상징한다. 우리 판소리 심청가에서도 심청은 인당수에 빠졌다가 큰 연꽃 속에서 환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원시문양 설명]
    이 유물은 고려시대의 청자 접시이다. 청자는 11세기 말에서 12세기 사이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고려청자에 본격적으로 문양이 나타나기 시작한 때는 11세기경에 이르러서이다. 문양의 종류는 중국에서 전래된 국화덩굴문과 연판문 등을 고려적인 모습으로 변화시킨 것으로 음양각기법이 이용되었다. 12세기에 접어들면서 비색(翡色) 청자의 완성과 함께 다양한 문양이 다채롭게 청자를 장식한다. 또 고려청자의 장식 기법 가운데 가장 독창적인 것이 상감기법인데, 이 기법은 조각칼로 나타내고자 하는 무늬를 음각한 후 그 홈에 붉은 흙이나 흰 흙을 감입한 것으로 문양의 표현이 사실적인 것도 있지만 도안적인 성격이 강하다. 고려 중기 이후 청자의 중요한 장르로 등장한 상감청자에는 예전에 볼 수 없는 새로운 문양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대표적인 문양으로는 연덩굴문, 국덩굴문, 국화문과 모란문, 역상감의 보상덩굴문, 포도동자문 등이 많이 보인다. 이 접시는 8각형을 이루고 있으며 겉면에 각각 국화문을 배치하였다. 접시의 안쪽에는 둘레를 따라서 덩굴문을 흑상감 했고, 그 아래에는 국화문을 흑백 상감으로 넣었다. 바닥에는 둘레를 따라서 연판 모양의 선을, 그리고 그 안에는 다시 원형의 선을 상감한 후, 가운데에 국화문을 넣었다. 바깥쪽에도 국화문을 넣었다. 모든 문양을 꽃잎은 백상감으로, 잎과 줄기, 그 밖의 문양은 흑상감을 했다. 국화는 동진(東晉)의 시인 도연명(陶淵明)이 자신의 지조를 굽히지 않고 관직을 버리고 고향에 돌아와 소나무와 국화를 벗하면서 살았다는 일화로 인해 군자의 맑은 아취와 높은 절개를 지닌 꽃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은군자(隱君子: 속세를 떠나 숨어 사는 군자), 은일화(隱逸花: 속세를 떠나 숨어있는 꽃)라는 별명은 여기에서 연유한다. 또한 늦은 서리를 견디면서 그 청초한 모습을 잃지 않는 국화의 생태는 길상 또는 상서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졌다. 영초(齡草: 나이든 식물), 옹초(翁草: 나이든 식물), 천대견초(千代見草: 천대에 걸쳐서 볼 수 있는 식물)라고도 하여 장수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 덩굴은 한자 표기로 당초(唐草)라 표기하는데, 당초는 ‘당(唐)나라 풍의 덩굴무늬’를 가리킨다. 당초라고 하는 용어는 원래 겨우살이덩굴(인동초)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인동초(忍冬草)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등지의 산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겨우살이 덩굴식물이다. 이 덩굴은 겨울을 견뎌낼 뿐만 아니라 덩굴을 이루면서 끊임없이 뻗어나가기 때문에 장수와 대(代)를 이음을 상징하게 되었다. 연판문은 연꽃의 꽃잎을 펼쳐 놓은 모양을 도안화시켜 연속무늬를 구성한 것을 말한다. 이러한 형태는 주로 도자기의 어깨부분이나 굽 혹은 저부의 둘레에 사용되었는데 이는 연꽃이 지닌 특별한 상징적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즉 도자기 등 그릇의 둘레에 연판문양이 들어감으로써 그 물건의 비범성과 청정함을 나타내어 일반의 비속한 존재와 구별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별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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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상감보상화문접시


(2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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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양 명칭청자상감보상화문접시
  • 원천유물명청자상감보상화문접시
  • 문양 구분원시문양(2D)
  • 소장기관전남대학교박물관
  • 국적/시대한국/고려
  • 원천유물 재질도자기/청자
  • [원시문양 설명]
    내저면에 두 개의 동심원문을 두르고 그 안에는 보상화문을 하나 배치하고 그 주위로는 보상화문을 조밀하게 배치하였다. 그 바깥 면에는 도안화된 구름문을 일정간격을 두고 배치하였다. 아가리부분의 가까이에는 세 개의 동심원문을 둘러 마무리 하였다.
개별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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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접시∙잔 일괄 

  



제작연도/ 고려시대
작가(출처)/ 안성 봉업사지
규격/ 청자접시(Dish) 지름(D)9.4~11.9, 청자잔(Cup) 지름(D)7.1~7.8㎝

   안성 봉업사지에서 일괄출토 된 청자류는 모두 33점이다. 대부분 접시와 잔류인데 완형에 가깝게 출토되었다. 접시류는 23점으로 장식기법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청자상감국화문접시는 내부표면에는 초화문과 당초문을, 외면에는 국화문을 흑백상감하였다. 유약은 녹청색으로 전면 시유되었으며 광택이 좋은 편이다. 청자압출양각화형접시류는 내면에 8엽의 화문이 장식되었고 암록색을 띤다. 청자소문접시류는 몸체가 사선을 이루며 굽은 대부분 평저형이고 유약은 녹청색과 황록색 등을 띤다. 청자 잔은 10점으로 대부분 통형 잔으로 몸체가 직립하여 구연부와 이어진다. 내외면에는 문양이 시문되지 않았고 굽은 거의 평저형에 가깝다. 접시와 잔류의 기형 및 번조방법 등의 특징으로 볼 때 11세기 후반에서 13세기 전반까지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