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울산바위

2013. 5. 14. 17:03산 이야기

 

 

 

 

 

 

 

 

 

 

 

 

 

 

설악산 울산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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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인제 속초 양양
    
♣  한반도의 중추인 백두대간중 에 가장 높은 대청봉(1708m)을 정점으로 펼쳐진 설악산은 남한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으로 봄의 철쭉 등 온갖 꽃과, 여름의 맑고 깨끗한 계곡물, 설악제 기간을 전후한 가을 단풍, 눈덮인 설경 등 사시사철 어느 때이건 찾는 이의 감탄을 불러  일으킨다.
한계령과 미시령을 경계선으로 동해쪽은 외설악이라 부르는데, 외설악은 천불동계곡, 울산바위, 권금성, 금강굴, 귀면암, 비룡폭포, 오련폭포, 토왕성폭포 등 기암절벽과 큰 폭포들이 많이 있다.
설악동에 편의시설들이 집중돼 설악산국립공원의 여러 구역 중에서도 가장 복잡한 곳이다. 비선대-마등령 코스, 비선대-천불동-대청봉 코스 등이 있다.

남한에서 단일암으로 가장 크고 멋진 바위가 설악산 울산바위라고 말한다. 울산바위로 오르는 길은 설악동 소공원의 신흥사 옆으로 나있고 중간에 흔들바위가 있다.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계단이 만들어져 있고 정상에 오르면 대청봉도 보이고 외설악 전경도 눈에 들어온다.
소공원에서 울산바위 정상까지 왕복하는데는 3-4 시간이 소요된다. 해발 873m의 울산바위는 사방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둘레가 4km이며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그 경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울산바위의 명칭은 3가지설이 있는데 하나는 울타리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과 경남 울산의 지명을 딴 전설적인 이름, 또 하나는 우는 산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등이 있다. 울산바위 허리에 구름이 휘감기면 흡사 구름 꽃송이가 피는 것 같다.

▶ 국립공원 설악산은 대청봉 (1707m)을 비롯해 수많은 봉우리들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기암절벽과 암봉이 많아서 클라이머들에게는 설악산이 천혜의 암,빙벽등반 대상지라 할 수 있다.
또한 일반 등산객들에게는 사계절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즐길 수 있는 명소 가운데 하나다. 설악산을 가봤다면 울산암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권금성과 비선대 울산암 등은 필수적인 코스로 답사 하는 코스중에 하나다.
이곳 울산암은 암벽등반이 아니고도 계단을 통해 걸어서 울산암 꼭대기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클라이머들은 계단이 아닌 암벽으로 등반을 하여 울산암을 오를 수 있는 것이다. 설악산은 암벽등반 대상지가 이곳 말고도 비선대 장군봉과 적벽.그리고 최근에 개척된 소토왕골의 암장등 큼직한 암장들도 많다.

그중에서도 울산암은 외설악 학사평과 내원골 사이에 동서로 길게 자리하고 있다. 해발 873m, 총길이 2.8km에 달하며 30여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국내 최대의 암벽이다.
울산암은 화강암으로 되어 있으며 암장의 폭이 600m, 최대 높이가 200여m에 달한다. 울산암에 루트들이 개척된시기를 보면 서울 문리대 산악회에서 1955년부터 등반을 시작하여 1970년 전 후에 집중적으로 많이 개척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곳에 개척자들을 보면 악우회. 에코산악회. 등 많은 팀들이 이곳에 개척을 하였지만 문리대 산악회에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1950년대부터 매선 행사처럼 이곳에서 등반을 펼쳤다고 한다.
이 암장은 동,남,서.향으로 되어 있어 하루종일 해가 들어온다.

울산암은 대부분 2~7피치로 구분된다. 중앙계단을 기준으로 왼쪽 면은 등반하여 정상에 도착하면 전망대 쪽으로 10여m 하강 하거나 걸어서 계단까지 진입할 수 있다. 오른쪽 면을 등반했다면 문리대길 정상 부근 피톤을 이용해 중앙 계단쪽으로 짧게 2번 하강하여 계단을 통해 걸어 내려갈 수 있다.
또한 악우회길 왼쪽 코스인 22번 루트쪽은 정상에서 아래까지 피톤이 설치되어 있어 4회 하강으로 루트쪽으로 곧바로 내려 갈 수 있다.

울산암은 1950년대 중반부터 등반이 시작되어 30여개의 루트가 개척 되었지만 현재 등반이 가능한 루트는 20여개 이며 바위 형태는 다양하나 대부분 크랙으로 되어있다.예전에 사용했던 하켄들은 현재는 사용할 수 없으며 볼트 또한 노후되어 믿을 수 없는 것들이 많다. 현재까지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아서 한 코스를 두고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며 오래된 루트들은 등반이 되고 있지 않다.
동해 바다의 해풍으로 인하여 바위면이 거칠어 조금만 미끄러저도 상처를 입는등 조심해야 한다. 특히 크랙이 좁은 크랙부터 넓은 침니까지 다양하게 많아 푸랜드와 캠멀롯은 어느루트던 필수적이며 클라이밍 태이프도 준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한 예전에 개척된 루트들은 볼트나 하켄등이 노후 되었기 때문에 안전성을 고려 해야하며 로프는 항상 50m 2동으로 등반하여 비상 탈출을 고려 해야하며 암장밑으로는 야영장소가 없으므로 이점 고려해야 할 것이다. (현제 설악산은 야영과 취사가 금지되어있음 )바위 주변에는 식수도 없으니 항상 준비해야하며 식수는 울산바위 못미쳐 흔들바위에서 식수를 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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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설악동 - 비선대 - 양폭 - 희운각 - 대청봉(11㎞,   7:00소요)
2) 설악동 - 비선대 - 마등령 - 백담사(인제) (16㎞, 12:00소요)
3) 설악동 - 신흥사 - 계조암 - 울산바위       (3.8㎞, 2:00소요)
4) 설악동 - 육담폭포 - 비룡폭포                  (2.6㎞, 1:00소요)
5) 설악동 - 비선대 - 금강굴                        (3.6㎞, 1:40소요)

 

 

 

 

 

 

 

 

 

                                                  설악산 울산바위 서봉 등정기

 

 

 

                                                                            【  1  】

 

           설악산, 미사(美辭)와 여구(麗句)로 수식(修飾)이 필요없는 '국민 산', 세한 삭풍 살을 에는 눈쌓인 설산에는 오늘

           도 수 많은 등산객들로 붐빈다. 산을 찾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두 부류(部類)가 있다. 천하의 명산을 찾아 그  산을

           정복하며 자신의 명성을 쌓는 전문산악인이 그 하나이고, 주말 등 휴일을 맞아 전국의 산들을 찾아 순례하며 유산

           풍류(遊山風流)를 즐기는 사람들이 그 둘이다.  전문산악인의 꿈을 꾸는 예비 전문산악인들은 설악의 거암(巨岩)

           을 오르며 꾸준히 자신을 연마하고, 유산자들은 설악의 명성을 쫓아 무리지어 찾는다. 설악은 언제나 그자리에서 

           변함 없는데, 한번 다녀온 그 산을 다시 또 찾음은 왜일까? 산이 새롭고 산을 찾는 사람이 새로워 지기 때문일까?

           누구나 설악을 다녀오면 그 매력에 반해 반드시 다시 찾게 되니,오늘날 휴일마다 몸살 앓는 설악산의 원죄는 설악

           산 자신에게 있지, 산을 찾는 사람에게 있지 않다고 해도 과언 아니리라. 

 

           2013, 02,02,  미명의 토요일 새벽은 흐렸어도 무척 상쾌하다. 겨울답지 않게 전국적으로 종일 많은 겨울비가 내린

           2월 첫날과 달리 오늘은 전국적으로 다시 맑게 갠다고 하니,  설악산을 찾아 새벽길 나서는 발걸음도 더욱 가볍다.

           오늘 산행은 외설악의 울산바위 서봉 등정이다. 전문산악인의 명품 가이드에 따라 8명의 정말 산을 사랑하는 유산

           풍류 매니아가 한 팀을 이뤄서 간다.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산사랑 방법도 가자가지다. 필자는 무청을 말린 시래

           기 한 타래를 엮어 가져간다. 오늘 가는 이 구간에 산양 서식지가 있기 때문이다.

 

           인제군 북면 용대리 황태덕장 마을을 지나고 창암계곡의 미시령 긴 터널을 달려 나가니, 지난 해 까지도 도로변에

           있던 휴게소가 없어졌다. 이 길을 지날 때 마다 긴 여로에 잠시 쉬며 울산바위를 조망하며 마시던 커피 한잔의 추

           억이 새삼 아쉽기도 하지만, 미시령 톨게이트 바로 옆 주유소 주차장에서 여장을 챙겨 미시령계곡으로 향한다. 강

           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미시령폭포길이다. 아침 10시 30분의 미시령 계곡은 어제 내린 비로 인해 물소리 요란

           하다. 두터운 얼음장 아래엔 계곡 먼 윗쪽으로부터 흘러 내린 청수 흐르고, 가까운 주변 곡류는 미쳐 얼음속 계류

           와 합류치 못하고  얼음 위로 흐른다. 얼음층을 두고 2층으로 흐르는 겨울 개울의 모습은 겨울비가 연출한 또 하나

           의 진풍경이다. 긴 긴 계곡을 따라 한시간을 오르니 25m의 암벽을 타고 내리는 '말굽폭포'의  물보라가 장관이다. 

           이 또한 전일 내린 비로 인해 많은 수량이 빚어내는 멋진 비주얼이다.

 

           울산바위, 거대하고 웅장하여 멀리서 봐도 현기증이 돌만큼 늘 경외감으로 바라보던 바위산이다.물멍진 거대한 암

           군이 모여 하나의 암산을 이루었는 데, 바로 그 턱밑을 오르며 올려다 보니 가슴이 쿵쾅된다.북사면의 심설에 때론

           하반신까지 빠지는 구간도 있지만 마음은 벌써 울산암 서봉에 가 있으니 힘이 솟는다. 아무도 안 간 눈길을 가이드

           의 발자국따라 걷기 1시간 여에 산 중턱의 큰 바위 위에 걸터앉은 넓다란 식탁바위가 쉬어가길 청한다.미시령 넘어

           북설악의 상봉과 신선봉이 눈앞인데, 상봉머리위로 하늘가득 울산바위 단애벽이 오싹하여 땀이 순간 가셔진다. 황

           철봉 북능에서 울산암으로 흘러 내린 능선과 서봉으로 오르는 안부에 높이선 통천문에서 숨을 고르고, 안전루트를 

           찾아 오르는 대장의 명품가이드에 따라 울산암 서봉 정상으로 오른다. 

 

 

                                                     ▽ 2013,02,02. 아침 10시 25분의 울산바위 아침 풍경  

 

 

 

                                                                       ▼ 미시령 계곡과 울산암

 

 

 

 

 

 

                                            ▼ 미시령 계곡 풍경 / 사진 上右, 미시령계곡 폭포민박

 

 

                                                                            ▼ 말굽폭포

 

 

 

 

                                            ▼ 한계령계곡 북사면을 오르며 아래에서 부터 담아본 울산암

 

 

 

                                  ▼ 울산암 서능의 통천문 / 통천문(上右) 뒤에 작은 통천문(上左)이 겹으로 있다.

 

 

 

 

                                                       ▼ 통천문 뒤에 올라 바라본 울산암 서사면

 

 

 

 

                                ▼ 울산암 서사면 바위언덕 소나무에 '무청 시래기'(산양의 먹이 용)를 달아주고-

  

 

 

 

 

                                                ▼ 울산암 서사면에서 바라본 대청봉(우)과 화채봉(좌)

 

 

 

                                                                       ▼ 울산암 서봉- 1 

 

 

 

                                                                          ▼ 울산암 서봉 - 2

 

 

 

                                                                ▼ 울산암 서봉 능선 아래 쌍송(雙松)

 

 

 

 

                                                                    ▼ 울산암 서봉 능선 풍경-1

 

 

 

                                                             ▼ 서봉 능선 풍경 - 2 / 속초와 동해

 

 

                                                                          ▼ 서봉 능선 풍경 - 3

 

 

 

                                                      ▼ 울산암 서봉 능선에서 바라본 황병산쪽 능선

 

            미시령과 황철봉 중간 백두대간 마루금에서 동쪽으로 갈래쳐 뻗어내린 능선은 그 북사면은 북설악과 마주하며

            미시령계곡을 이루고, 그 남사면은 내원골을 이루며 길게 내려와 울산암을 솟구친다. 그리고 다시 내려가 독거

            인암 달마봉을 솟구친 후, 설악산 소공원을 지나 그 맥을 다한다.

 

 

 

 

                                             ▼ 울산암 서봉아래 능선에서 바라본 울산암 서봉의 용자

 

 

 

                                                                         ▼ 풍경 - 1

 

 

 

 

                                                                               ▼ 풍경 - 2

 

 

 

 

                                                                              ▼ 풍경- 3

 

 

 

 

                                                                               ▼ 풍경 - 4

 

 

 

 

                                                                                【  2  】

 

 

           높은산에 오르거나 산우의 도움으로 어쩌다 범접하기 어려운 암봉에 한번 올라 가슴 벅찬 희열의 순간을 맛보면 황홀

           하고 짜릿하기 거지없다. 가끔은 그 순간을 못잊어 무리한 산행과 분에 넘치는 난코스로 과욕을 부리기도 한다.  하지

           만 이것은 결코 바람직 하지 않다. 산은 결코 인자하지 않으며 중력의 법칙이 관용을 베풀지 않기 때문이다. 유산풍류

           를 즐기는 매니아들에게 있어 산행시 제1의 덕목은 언제나 안전산행이다.즐산(즐기는 산행)은 그 다음이며 상시 과유

           불급을 인지해야 한다. 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산을 통해 자신의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르는 곳이기 때문이다.

 

           설악을 찾을 때 마다 느끼는 것은 가고 싶고 오르고 싶어도 못 가는 곳이 있으니, 바로 통제구역과  즐비한 거암 이다.

           희귀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한 통제구역은 어쩔 수 없다 하드라도, 단 한번이라도 올라보고 싶은 거암은  희망사항일

           뿐,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쫓을 뿐이었다. 그런데 그 마음으로 찾던 이곳을 지금 오르고 있다. 역시  꾸준한 산행으로

           많은 지우들을 만나다 보니 이런 기회가 온 듯 하다. 지난 1월 초 새해맞이 영산으로 설악 서북능선 종줏길에 바라보

           며 안녕하고 눈인사 건냈던 울산암에 지금 서 있으니 감격 스럽다. 지난 날  내원골 계조암 코스로 올라 울산암  전망

           대 등정은 몇차례 했었지만 그때마다  눈길이 머물던 서봉이 예 아니었던가.

 

           서봉 아래 울산바위 능선에 오르니 어디선가 일진 광풍이 일어 몇 남은 노송의 솔가지가 요동을 친다.  바람이 산 중

           에서 절로 일어 불고, 비 바람이 몰아쳐 하늘이 우는 산, 천후산(울산암의 이칭) 아니던가. 사람을  날려버릴 태세다.

           천후산(天吼山)의 기세에 눌려 모자를 벗어 고개를 숙인다. 넓고 완만한 능선이어도 걸음마다 조심하며 사방의 승경

           을 담아 본다. 눈으로 새기고, 마음으로 담는다.

 

           등반대장의 명품 가이드가 마지막 피치를 올린다. 일열 종대로 서봉 정상을 향해 동북사면의 심설을 해치며 마침내

           873m의 울산암 정상에 오른다. 바람은 손이 없어도 나뭇가지를 흔들고 ( 풍무수요목-風無手搖木),  달은 발이 없어

           도 하늘을 -잘도-오르는 (월무족보천-月無足步天)  데, 양 손과 양 발을 가진 인간이 이 서봉에 오르기 이리도 어렵

           단 말인가 ! 가슴벅찬 희열에 숨이 멎는다. 쪽빛 하늘 향해 두 팔 높이 펴고, 양손에 하늘을 잡아본다.설악산 하늘을

           잡은 사나이, 거대한 울산암을 향해 반겨 맞아준 데 대해 감사의 목례를 올린다. 

 

           창천(蒼天)은 해동 창해에 내려 앉아 에메랄드 빛 짙은 데, 동해의 수평선은 한가로이 요요하다. 남쪽 저 높은 곳에

           선 대청봉이 머리에 겨을 해를 이고 빛속에 아슴거리고, 서쪽 황철봉능선과 북쪽  북설악은 긴 골짜기 마다 하얀 눈

           띠 길게 내리고 수묵화로 평화롭다. 비 바람에 씻기운 능마루 암봉이 햇살에 반들 거린다. 아홉명의  원색 등산복들

           이 이리 저리 바람에 춤추는 듯 하니,  텃새 검가마귀 한마리, 일자 날개로 활강하며 둘러 보다 발아래 벼랑으로 내

           려 간다. 자기 영역을 순찰하는 대장 가마귀의 눈빛이 매섭다.

 

 

 

                                       ▼ 울산암 서봉(해발 873) 정상 / 서봉 우측 북벽 사면으로 정상으로 오른다.

 

 

                                                                   ▼ 울산안 서봉 북사면 풍경

 

 

 

 

                                        ▼ 서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 1 / 동쪽, 울산바위 연봉과 달마봉

 

                                                               ▼ 서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 2

                                         ▼ 서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 3 / 아래 그림자는 울산바위 그림자.

 

 

 

                                            ▼ 서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 4 / 북설악 상봉(前)과 신선봉(後)

 

 

 

 

                                                                              ▼ 풍경- 1

 

 

 

                                                                             ▼ 풍경 - 2

 

 

 

                                                                              ▼ 풍경 - 4

 

 

 

                                                                            ▼ 풍경 - 5

 

 

 

                                                                                 ▼ 풍경 - 6

 

 

 

                                                          ▼ 서봉 정상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풍경

 

                                            - 멀리 대청봉과 공룡능선 마등봉. 나한봉에는 오후 해가 걸렸다.-

 

 

 

                                                         ▼ 원점 회귀 하산길에 다시 올려다 본 서봉 북벽

 

 

 

 

                                                                    ▼ 산죽의 셋방살이-

 

 

 

 

                                                                ▼ 미시령 계곡의 '미시령옛길' 풍경

 

             울산암을 다녀오며 어쩔 수 없이 일부 출입금지 구역을 지나게 되었다. 요산 인자가 취할 덕목이 분명 아니다.

             산양과  삵의 보호구역인 만큼 산행 내내 조용히 걸었고, 혹여 길섶의 나뭇가지 하나 꺾일까봐 조심스레 눈길

             을 걸었다. 눈 덮힌 산에서 배곪을 산양들을 위한 시래기를 가져다 걸어 주고 온 것은 최소한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의 징표이지 결코 전시성 이벤트가 아니다. 유산풍류를 즐기는 등산자의 산사랑은 유별나다.

 

 

 

                                                                     ▼ 석양길의 울산암

 

 

 

                                                           ▼ 석양길 미시령과 백두대간 마루금

 

 

 

                                                        ▼ 굿 바이 , (Good-bye, super big rock Ul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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