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0501. 수미산의 둘째 관문-사천왕

2019. 1. 3. 14:41집짓기

*** 재미있는 사찰공간 '이 뭐꼬' *** *** *** *** *** *** *** ***

 

 

제5장. 수미산의 둘째 관문 (2.사천왕)                                      


* 자식교육은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

/ 지식이 많으면 외도가 많습니다, 지식이 높으면 알고 있는 지식에 속박되어 밖을 내다보기 어려워집니다.

 또한 지식이란 시간이 지나면 쓸모없어 지듯이 영원하지도 않습니다.  그가 정말 행복하기를 바라고, 그에게

무엇인가 주어야 한다면, 지식보다 지혜를 먼저 주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1-2. 사천왕(四天王): 불상

 

 

 

  11. 사천왕


◈ 1. 지국천왕:

/ 동방 지국천왕(持國天王)은 수미산 중턱의 동쪽 영역을 관장하는 천왕(天王)이다.

/ 수미산을 다스리는 제석천 또는 부처님이 지국천왕으로 하여금 동방에서 불법(佛法)을 지키라고 명령하였다고 하며, 그래서 지국천왕은 나라를 지키고, 백성을 편하게 할 것을 맹세하였다고 하여 그 이름이 유래된 것이다.         

오른손

왼손

얼굴특징

역할

용천사/ 전남 함평

주먹

다문 입

선한 이에게 복, 악한 자에게는 벌


◈ 2. 증장천왕:

/ 남방 증장천왕(增長天王)은 수미산 중턱의 남쪽에 있는 지방을 관장하는 천왕(天王)이다.

/ 그 뜻은 자꾸 늘어난다, 확대된다는 의미를 가진 것으로, 그래서 한문으로 증장(增長)이라고 한다.증장천왕은  배가 매우 부른 모습으로 표현되어 욕심이 매우 많은 아귀라고 하며 사람의 정기를 빨아먹는 귀신이라고 한다.

오른손

왼손

얼굴특징

역할

용천사/ 전남 함평

여의주

노란눈

만물을 소생시키는 덕을 베품


◈ 3. 광목천왕:

/ 서방 광목천왕(廣目天王)은 수미산 중턱의 서쪽에 있는 천왕이다.

/ 용신(龍 神)·비사사신(毘舍闍神)을 거느리고 서쪽 세계를 지킨다. 입을 벌리고 눈을 부릅떠 위엄으로써 나쁜 것들을 물리친다. 특히, 광목천왕의 상징적 지물로는 한 손에는 탑을 잡고, 다른 한 손에는 깃발을 잡은 형태이다.

오른손

왼손

얼굴특징

역할

용천사/ 전남 함평

삼지검

벌린입

악인에게 도심을 일으키게 함

  

◈ 4. 다문천왕:

/ 북방 다문천왕(多聞天王)은 수미산 중턱의 북쪽 영역을 관장하는 천왕(天王)이다.

/ 두루 많이 듣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다문천왕은 수미산 북방을 지키면서 부처님의 설법을 가장 많이 들었다고 하는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오른손

왼손

얼굴특징

역할

용천사/ 전남 함평

비파

비파

치아보임

어둠속을 방황하는 중생제도



  2. 사천왕의 배치로 본 의미



 ◈ 1. 오른쪽 방향의 사천왕(지국, 다문): 유형의 세계를 의미


/ 실제적인 힘을 쓰는 곳이며, 오른쪽에 위치한 두 사천왕 중에 수염이 검고 젊은 지국천왕은 칼을 들고 서 있다. 칼은 물론 힘의 상징이다.

/ 그러나 안쪽으로 승화해 들어가면 수염이 허연 늙은 다문천왕이 비파를 들고 서 있다. 힘을 무엇이라고 판단했을까?  힘은 칼이 아니라 조화라고 판단한 것이다.

/ 조화를 잃은 힘은 힘이 아니라 폭력에 불과하다. 그 조화의 상징으로 비파를 들고 서 있는 것이며. 여러 현인이 함께 어울려 조화를 이루어야 음악이 되듯이 힘의 의미를 조화로 해석한 것이다.

                                                       

<지국천왕>

<다문천왕>

 ◈ 2. 왼쪽 방향의 사천왕(증장,광목): 무형의 세계를 의미

 

/ 여기에도 두 사천왕이 있는데 증장천왕이 오른손에 한 마리의 용을 잡고 있고 왼손으로는 여의주를 쥐고 있다. 그런데 이 둘을 분리시켜 놓은 이유는 무엇일까?

/ 그것은 용이 여의주를 물면 조화(造化)를 부리기 때문입니다.

  재주를 부리지 못하도록 여의주를 빼앗은 것이다. 공부를 할 때 잔재주를 부리지 말라는 의미가 여기에 내포되어 있다.

/ 안쪽에 더 깊이 들어가면 마지막 광목천왕이 한 손에 깃발을 들고 또 한 손에 탑을 받쳐 들고 있다.  탑이란 한 단씩 한 단씩 쌓아 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말하자면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재주를 부리듯이 그렇게 해서 지

<증장천왕>

<광목천왕>

극에 도달하려 하지 말고 탑을 쌓듯 한 단 한 단 쌓아 올라가 승리의 깃발을 들어라 하는 의미다.

  이와 같이  들어오면서부터 보고 듣고 하여 스스로 느끼게 하는 뜻이 있다.              

 

 



  3. 사례:


 ◈ 1. 동화사 옹호문: /대구 동구

지국천왕

증장천왕

광목천왕

다문천왕


 ◈ 2. 내소사 천왕문: /전북 부안

지국천왕

증장천왕

광목천왕

다문천왕


 ◈ 3. 천은사 천왕문: /전남 구례

지국천왕

증장천왕

광목천왕

다문천왕


 ◈ 4. 내장사 천왕문: /전북 정읍

지국천왕

증장천왕

광목천왕

다문천왕


 ◈ 5. 불국사 천왕문: /경북 경주

지국천왕

증장천왕

광목천왕

다문천왕

증장

광목

다문

지국

* 불국사 천왕상의 이름이 일반적인 것 보다 한칸씩 당겨저 있어 특이하다..


 

 


  *. 툇마루:



 ◈ 불기(佛紀)의 산정기준:


<불기>

서기2011년은 불기 2555년이다 즉 서기 +544년이 된다.

불기란 불멸기원(佛滅紀元)을 줄인 말이다. 즉 석가가 열반한 해가 기준이 된다.

따라서 서기는 예수가 탄생한 해를 기준으로 하는데 서로 차이가 있다.

 

 

 

출처 : 건축사 김종걸
글쓴이 : 다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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