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산 들꽃다회 4. (20131011~14) 둘

2013. 10. 16. 11:01들꽃다회

 

 

 

 

 

                     아침가리 계곡 옛길에서

 

 

       미국쑥부장이 - 개인산장 화분에서

 

 

 

 아침가리(朝耕洞) 계곡 옛길에서

 

     아침가리는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을 때가 동학란 직후로 피난민들이

30~40 가구가 상류의 구룡덕봉 아래의 명지거리까지 산기슭 마다 흩어져

살고 있었다고 한다.

 

경인란 직후에도 사변을 피하여 월남한 가구들이 10~15여호 가량 살았다.

아침가리는 땅이 협소하여 아침나절에 밭을 갈고 나면 더 갈 곳이 없다고

하는 데에서 유래한다.

 

  대일항쟁기와 광복 직후까지 목재회사인 성창산업에서 임목반출용으로

개설한 산판길이 이 옛길을 따라 있었으나, 경인란(625동란) 후에 폐쇄되어

 

급한 물살에 임도는 쓸려나가 이제는 오솔길만 남아 있다.

   계곡옆 약간 높은 곳에서는 당시에 쌓은 석축 등이 일부 나타난다.

  

 

   한편,방태산휴양림 근처에 있는 방동약수 ㅡ> 아침가리 옛 분교 ㅡ>명지거리

ㅡ> 구룡덕봉에 이르는 신작로는 군사용 도로로 공병대에서 건설하였으나,

 

  지금은 아침가리 옛 분교(현 캠프장)까지만 사륜구동형 차량이 통행 가능하고

그 상류(남쪽)는 교량의 파손으로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이 소에 사는 열목어 산천어들도 더 추워지면 깊은 소나

소양호로 돌아가 긴 겨울을 보낸다.

 

 

 

 

 

 

 

 

 

 

 

 

 

 

병풀

 

 

 

 

참나물 씨앗은 여물고.....

 

 

 

 

돌단풍에 찾아온 가을빛

 

 

 

 

 

 

 

 

 

 

 

 

 

 

 

 

 

 

 

情談

 

 

 

 

 

 

 

 

 

 

 

 

 

 

 

 

 

 

 

거제수나무

 

 

 

 

 

 

 

 

 

 가을이 깊어지면 물위에 떠내려 온 갈잎들이 점차 늘어난다.

 

 

 

 

 

 

 

 

 

신갈나무 뿌리가 껴안은 호박돌

 

 

 

 

 거제수나무 고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