醉西施芍藥[취서시작약] / 李奎報[이규보]
2015. 6. 27. 06:42ㆍ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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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지둥[宋錫周] 2015.06.26 07:11
醉西施芍藥[취서시작약] 李奎報[이규보]
好箇嬌饒百媚姿[호개교요백미자] : 사랑스러워 요염하고 넉넉히 온갖 아양 떠는 모습
人言此是醉西施[인언차시취서시] : 사람들 말하길 이를 술취한 서시라하네.
露葩欹倒風擡擧[노파의도풍대거] : 젖은 꽃 기울어 넘어지니 바람이 들어 일으키고
恰似吳宮起舞時[흡사오궁기무시] : 흡사 오나라 궁전에 때맞춰 춤추며 일어나는 듯.
西施[서시] : 춘추 시대 越[월]나라의 미녀로, 越王[월왕] 句踐[구천]이 적이었던
吳王[오왕] 夫差[부차]를 고혹시키기 위하여 오 나라로 보낸 일. [吳越春秋 句踐陰謀外傳]
東國李相國後集卷第一[동국이상국집권제일] 古律詩[고율시] 1251년 간행본 인용
뜻 풀이하기가 벅차네요 !
의역으로 풀기도 그렇고해서 그냥 한자 뜻대로 따라 풀이해봅니다.
- 다음 블로그 <돌지둥[宋錫周]> 글 중에서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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