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제비꽃 - 하나

2017. 4. 24. 13:59야생화, 식물 & 버섯 이야기



      


제비꽃

과명 : 제비꽃과

학명 : Viola mandshurica W. Becker

              영명 (Manchurian violet)

 

 2008. 4.16. 전남 보길도

 

  산과 들에 나는 여러해살이식물이다.  키는 20㎝ 내외이다. 원줄기는 없고 뿌리는 여러 갈래로 갈라진다. 뿌리는 여러 갈래이며 누런 빛깔이 나는 자주색을 띤다. 잎은 밑동에서 발생하며 잎자루는 길고 날개가 있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4~6월에 피는데 보라색 또는 짙은 자주색으로 잎 사이에서 나온 가늘고 긴 꽃줄기 끝에 달리고 좌우 상칭을 이룬다. 꽃잎은 다섯 장이 서로 다르며 측판 안쪽에 털이 있고 입술 꽃잎은 구둣주걱 모양이다. 자주색 줄이 있다. 열매는 삭과. 한국, 일본, 중국, 쿠릴열도 남부까지도 분포한다.

 

 

# 궁금한 이야기

 

  수줍어 고깔 쓰고 피어나는 꽃, 다소곳이 고깔 쓰고 피어나는 꽃, 이른 봄부터 초여름까지 산길을 걷다보면 길가에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대표적 봄꽃인 제비꽃은 종류가 워낙 복잡해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종류만 해도 50여종이 넘는다. 제비꽃을 다른 이름으로는 오랑캐꽃, 민오랑캐, 병아리꽃, 외나물, 가락지꽃, 참제비꽃, 참털제비꽃, 장수꽃, 씨름꽃, 옥녀제비꽃, 앉은뱅이꽃, 큰제비꽃이라고도 한다.


 먼 옛날 오랑캐꽃 이라 부른 때가 있었는데 북쪽 변방에서는 제비꽃이 필 무렵 오랑캐들이 쳐들어 왔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 하니 우리 선조들이 얼마나 힘들게 이 땅을 지켜왔는지 짐작케 한다. 장수꽃, 반지꽃이란 이름도 있다. 젊은 남녀가 뜰에서 정담을 나누며 꽃대를 서로 대고 끌어당겨 꽃의 목을 자르면서 장수꽃, 씨름꽃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이름은 꽃이 물찬 제비와 같이 예쁘다는 뜻에서 유래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제비꽃의 색깔은 보라색이고 흰 꽃을 피우는 남산제비꽃, 흰제비꽃, 흰젖제비꽃, 단풍제비꽃 등이 있으며 태백제비꽃은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그밖에 노랑제비꽃, 잎이 알록달록한 무늬가 있는 알록제비꽃 등이 있다. 제비꽃은 그 용도가 다양하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고 약용으로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근근초(菫菫草), 자화지정(紫花地丁)이라 하여 황달, 소염, 이뇨, 종기, 가래, 부인병에 쓰는데 뿌리와 꽃은 피를 맑게 한다. 팬지나 삼색제비꽃처럼 관상용으로 개발한다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우리 제비꽃 품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해 본다. 증식은 씨앗을 받아 뿌리는 방법과 포기나누기로 한다.

 

 

 

♣ 비슷한 식물

 


▲ 고깔제비꽃(Viola rossii)


    고깔제비꽃은 붉은색, 홍자색꽃이 피며, 거는 짧으며 난형. 잎이 활짝 피기 전 모양이 고깔 같다. 이름은 거(距)의 모양 이 고깔과 유사한 데서 유래한다. 이명은 고깔오랑캐라고도 한다.




▲ 노랑제비꽃(Viola orientalis)


▲ 노랑제비꽃은 경생엽이 3~4장이다. 꽃은 노란색으로 줄기 끝의 두꺼운 잎 사이에 2~3송이가 달린다. 이름은 노란 꽃이 핀다는 뜻에서 유래한다. 이명은 노랑오랑캐, 노랑오랑캐꽃이라고도 한다.

 



▲ 남산제비꽃(V. albida var. chaerophylloides)


▲ 남산제비꽃은 잎이 깊게 갈라지며 갈래는 다시 갈라지고 둔한 톱니가 있다. 식물 이름의 유래는 남산(南山)에 나는 제비꽃에서 유래하며 어디에 있는 남산인지는 미상이다. 꽃의 향기가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장 한국적인 은은한 향기가 풍긴다. 아름답다. 한방에서는 남산제비꽃의 전초를 정독초(疔毒草)라 하여 청혈, 해독, 종기를 없애는데 쓰인다.


 


▲ 태백제비꽃(Viola albida)


▲ 태백제비꽃은 꽃이 흰색이며 향기가 난다. 이름의 유래는 태백산에서 처음 발견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태백씨름꽃, 사향씨름꽃, 태백오랑케로 불리며 한방에서는 태백제비꽃의 전초를 자화지정(紫花地丁)이라 하여 항산화, 염증치료, 피부에 사용하며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 금강제비꽃(Viola diamantiaca)


▲ 금강제비꽃은 고산지대에 자라며 꽃은 대부분 흰색이다. 꽃줄기가 잎보다 짧다. 잎은 심장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이름은 금강산에 나는 제비꽃이라는 뜻의 학명에서 유래한다. 이명은 금강오랑캐, 금강산제비꽃이라고도 한다. 금강제비꽃의 종소명 '다이아만티diamantiaca' '금강산(金剛山)' 라는 뜻이다.

 



▲ 졸방제비꽃(Viola acuminata)


▲ 졸방제비꽃은 키는 30㎝ 정도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밀생한다. 잎자루는 길며 꽃은 담자색 또는 흰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길게 나오는 꽃자루에 붙는다. 이름의 유래는 미상이다.  졸방오랑캐, 졸방나물이라고도 부른다. 한방에서는 전초를 주변강(走邊彊)이라 하여 청열, 해독, 통증완화, 종기 치료에 쓰인다.




▲ 알록제비꽃(Viola variegata)


▲ 알록제비꽃은 잎의 표면에 흰색 얼룩 반점이 있어 쉽게 구별되며 꽃은 자주색으로 핀다. 이름은 무늬가 있는 제비꽃이라는 뜻의 학명에서 유래한다. 종소명 '베리에가타variegata ' 는  '무늬가 있다'는 뜻이다. 한방에서는 전초를 반엽근채(斑葉菫菜)라 하여 종기,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는 약재로 쓰인다.

 



▲ 낚시제비꽃(Viola grypoceras)


▲ 낚시제비꽃은 들이나 길가에 나는 여러해살이식물이다. 키는 20㎝ 정도이다. 원줄기는 여러 개가 눕거나 비스듬히 선다. 잎은 심장형으로 꽃은 연한 보라색 또는 자주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향기가 없다. 이름의 유래는 꽃줄기 끝이 낚시바늘 처럼 굽어지는 모양과 학명에서 유래한다. 종소명 '그리포체라스 grypoceras' 는 '굽은 뿔'이라는 뜻이다.  낙시오랑캐, 낚시오랑캐, 낙시제비꽃이라고도 부르며 한방에서는 전초를 지황과(地黄瓜)라 하여 해독, 종기, 인후통, 지혈에 사용한다.

 



▲ 간도제비꽃(V. dissecta for. pubescens)


▲ 간도제비꽃은 한국의 북부 지방의 척박한 토양에 주로 나며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3갈래 갈라지고 각 갈래는 3~5갈래로 다시 갈라진다. 꽃은 4~5월에 보라색으로  피며, 꽃줄기는 잎보다 길게 올라온다.  잎은 남산제비꽃을 닮았으며 측판에 털이 없다. 백두산 주변 및 중국 동북 지방에 자란다. 이름은 간도 지방에 나는 제비꽃에서 유래한다.

 



▲ 종지나물(Viola papilionacea)


▲ 종지나물은 북아메리카 원산의 해방 후 들어온 귀화식물이다. 유래는 잎이 펴져 나오는 모습을 종지에 비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미국제비꽃이라고도 한다. 화단 장식용으로 쓴다.

 



▲ 콩제비꽃(Viola verecunda)


▲ 콩제비꽃은 산과 들의 습한 곳에 나며 땅위줄기는 비스듬히 서거나 눕는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술 꽃잎에 자주색 줄이 있다. 이름은 콩(종지같이 작은)제비꽃이라는 뜻의 일본명에서 유래한다.  조개나물, 조갑지나물, 콩오랑캐, 좀턱제비꽃으로도 부른다. 한방에서는 전초를 소독약(消毒薬)이라 하여 종기, 악창, 외상, 부인병 등에 사용한다.




▲ 잔털제비꽃(Viola keiskei)


▲ 잔털제비꽃은 전체에 잔털이 있으며 잎자루는 길며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핀디. 이름은 일본명 게마루바스미레(ケ(털)マルバスミレ)에서 유래한다.

 



▲ 털제비꽃(Viola phalacrocarpa)


▲ 털제비꽃은 전체에 거친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홍자색으로 핀다. 이름의 유래는 식물체 전체에 짧고 퍼진 털이 있다는데서 유래한다.  털오랑캐, 이시도야오랑캐, 이시도야제비꽃, 털씨름꽃으로도 불린다.




▲ 갑산제비꽃(Viola kapsanensis)


▲ 갑산제비꽃은 산지에 나는 여러해살이식물이다. 키는 10㎝ 정도이다. 잎의 표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의 맥에 약간의 털이 있으며 잎자루에 털과 날개도 없다. 꽃은 4~5월에 흰색 또는 연한 보라색으로 핀다.  꽃잎의 순판에 연한 보라색 줄이 있으며 측편에는 털이 있다. 암술대는 부리처럼 길다. 이름의 유래는 함경남도 갑산에서 난다는 뜻의 학명에서 유래한다. 학명Viola kapsanensis.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 단풍제비꽃(V. albida f. takahashii)


▲ 단풍제비꽃은 산지에 나는 여러해살이식물이다. 줄기는 없고 잎은 밑동에서 밀생하고 깊게 단풍 잎같이 갈라진다. 꽃은 흰색으로 6~7월에 피며 향기가 난다. 이름은 잎이 단풍잎처럼 갈라진 제비꽃이는 뜻에서 유래한다. 이명은 단풍오랑캐, 단풍씨름꽃이라고도 한다.


 



▲ 장백제비꽃(Viola biflora)


▲ 장백제비꽃은 고산의 습기 있는 곳에 나는 여러해살이식물이다. 키는 15~20㎝이며 줄기가 있고 줄기잎은 3~4장이고 잎자루가 짧으며,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신장상 원형, 끝이 둥근 모양으로 밑은 심장형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좌우 상칭을 이룬다. 이름은 백두산에 나는 제비꽃에서 유래한다. 장백오랑케, 장백노랑제비꽃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북부 지방, 중국, 일본, 러시아, 타이완 고산지대에도 분포한다.




▲ 서울제비꽃(Viola seoulensis)


▲ 서울제비꽃은 잎이 뿌리에서 총생하고 처음에는 안으로 말린다. 탁엽은 잎자루에 붙어 있으며 끝이 떨어지고 선형으로서 톱니가 약간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3.5cm 정도이다.  잎자루 상부에 날개가 약간 붙는다. 잎의 앞뒷면이 전체적으로 녹색을 띤다. 꽃은 4~5월에 보라색으로 피며, 꽃잎에 짙은 보라색의 줄무늬가 있다. 화경은 털이 있고 길이 5~8cm 이며, 꽃줄기 및 잎의 양 면에 약간의 털이 있고, 꽃받침잎은 털이 약간 있거나 없다. 꽃잎은 보라색 또는 연한 보라색이고 짙은 보라색 맥이 있으며 측열편에 털이 다소 있고 거(距)는 옆으로 편평하며 길이 6~7mm 정도이다. 전국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 호제비꽃(Viola yedoensis 


▲ 호제비꽃은 산과 들에 나는 여러해살이식물이다. 줄기는 없으며, 전체에 잔털이 밀생한다. 잎은 삼각상 넓은 피침형으로 끝이 둔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밑부분이 다소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파상의 톱니가 있다. 잎의 뒷면이 자주빛을 띠고 있다. 꽃은 4~5월에 자주색으로 핀다. 이름의 유래는 미상이다. 들오랑케, 들제비꽃이라고도 한다.

 

 


▲ 왜제비꽃(Viola japonica)


▲ 왜제비꽃은 산이나 들에 나는 여러해살이식물이다. 원줄기는 없고 잎은 밀생하며 삼각상 좁은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며 끝이 둔하며 밑부분이 심장 모양이다.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보통 털이 없고 꽃은 4월에 피며 연한 자주색 또는 자주색으로 핀다. 거(距)는 원통형이다. 이름은 일본에 나는 제비꽃이라는 뜻의 학명에서 유래한다. 왜오랑캐, 알록오랑캐, 주걱오랑캐, 좀제비꽃, 얼룩왜제비꽃, 작은제비꽃이라고도 한다.




▲ 민둥뫼제비꽃(V. tokubuchiana var. takedana)


▲ 민둥뫼제비꽃은 숲 속에 주로 나며 잎은 삼각상 난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밑은 심장형으로 잎의 뒷면은 자줏빛이 돈다. 꽃운 4~5월에 연한 분홍색으로 피며, 거(距)는 원기둥 모양이다. 이름의 유래는 모종인 털제비꽃에 비해 전체에 털이 없다는 뜻에서 유래한다. 대둔산오랑캐, 털제비꽃, 민둥산제비꽃이라고도 한다.




 ▲ 줄민둥뫼제비꽃(V. tokubuchiana  var. takedana f. variegata)  


▲ 줄민둥뫼제비꽃은 형태는 민둥뫼제비꽃과 닮았으나 잎에 흰줄무늬가 있다.

 



▲ 왕제비꽃(Viola websteri)


▲ 왕제비꽃은 산의 숲 속에 나며, 키는  30~60㎝ 정도이다. 원줄기는 곧게 서고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밑부분의 잎은 비늘 모양으로 퇴화하고 잎자루는 짧으며 피침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양 끝이 좁으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흰색 바탕에 자주색 줄이 있다. 이름은 왕(큰) 제비꽃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왕오랑개라고도 부른다. 중국, 일본에도 분포한다.

 

 

자주잎제비꽃(Viola violacea)


   제비꽃과 비슷하며  잎의 뒷면이 자주색을 띤다.

 


▲ 흰제비꽃(Viola patrinii)


 흰제비꽃의 특징은 잎자루에 날개가 있으며,  순판은 물론 측판에도 짙은 보랏빛 줄이 선명하다.



흰젖제비꽃(Viola lactiflora)


 흰젖제비꽃은 잎자루에 날개가 없으며, 꽃대는 짙은 적갈색이고, 잎은 삼각상 심장저이며 측판에 보라색줄이 있거나 없다.



(필자의 저서 <야생화 산책> 중에서...)


blog.daum.net/jeongcheon/13494103   정천(나영학)의 자생..






                                                                        
 
제비꽃 종류(모음)틀린 종류 있으면 확인 부탁드립니다(수정)| 풀꽃 교실
흐르는 물     2009.04.29. 08:35

cafe.daum.net/wildflowerland/JDZT/636   풀꽃나라



▲01.<제비꽃>/2009.04.28

<근근채, 반지꽃, 병아리꽃, 씨름꽃, 오랑캐꽃, 외나물꽃, 자화지정, 장수꽃이라고도 함.>
제비꽃과(─科 Vio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원줄기는 없고, 잎은 땅바닥에 모여달린다. 잎은 피침형으로 밑이 둥글거나 심장 모양이고, 끝은 뭉뚝하다. 잎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자루는 매우 길다. 짙은 자주색의 꽃은 4~5월에 긴 꽃대 끝에 피는데, 5장의 꽃잎 중 아래쪽에 있는 꽃잎은 거(距)를 형성한다. 열매는 삭과(?果)로 7월에 익는다. 이 식물은 제비꽃속(─屬 Viola) 식물 중 번식률이 가장 좋으며, 번식은 포기나누기 또는 씨로 한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태독·유방염 등 부인병과 중풍·이질·설사·진통·인후염·황달·독사교상 등의 치료에 약재로 사용하며, 발육촉진제·간장기능촉진제로 쓰인다.

<다음 백과사전>



노랑제비꽃/반칠환 노랑제비꽃 하나가 피기 위해 숲이 통째로 필요하다 우주가 통째로 필요하다 지구는 통째로 제비꽃 화분이다 ―시집『웃음의 힘』(시와시학사, 2005)


▲00.<제비꽃>/.2014.03.30


▲00.▲<제비꽃 씨방>/2009.05.06


▲02.<호제비꽃>/2009.04.12

   호제비꽃은 양지바른 들에 자라는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짧고 줄기는 없으면 잎은 뿌리줄기에서 모여난다. 삼각상 피침형으로 끝이 둔하고 밑 부분은 심장 모양 또는 자른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이 지고 나면 잎은 더 커지고 잎자루는 잎보다 짧으며 대부분 날개가 없지만 윗부분에 약간 있는 것도 있다.

3~5월에 꽃줄기 끝에 자주색 꽃이 피는데 꽃줄기는 잎과 길이가 거의 비슷하다. 꽃잎은 길이 1~1.5cm이며 옆 꽃잎에 털이 없다. 제비꽃과 비슷하지만 제비꽃과 달리 잎자루에 날개가 없고 전체에 털이 많으며 옆 꽃잎에 털이 없으며 제비꽃은 뿌리가 갈색이지만 호제비꽃은 흰색이 특징이다.


▲03.<흰제비꽃>/2009.05.06>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0~15cm이며, 잎은 모여나고 피침 모양인데 턱잎이 있다. 4~5월에 흰색 또는 연한 자주색 무늬가 있는 꽃이 잎 사이에서 몇 개의 가는 꽃줄기 끝에 한 개씩 피고 열매는 삭과(蒴果)로 7월에 익는다. 들에서 자라는데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한다. 흰젖제비꽃은 중앙 아래잎에 무늬가 있는데 흰제비꽃은 좌, 우, 아랫잎 무늬가 있음.


▲04.<흰젖제비꽃>/2009.04.12

흰젖제비꽃은 산과 들에 자라는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는 흰색익 줄기는 없으며 잎은 뿌리에서 모여서 난다. 긴 삼각형 혹은 긴 타원형으로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가 길고 날개는 없다. 4~5월에 잎 사이에서 난 꽃줄기 끝에 흰색 꽃이 1개씩 달린다. 아랫입술에 자주색 줄무늬가 있고 양옆 꽃잎 안쪽에 털이 있으며 꽃줄기 가운데 포가 2장이 있다.


▲05.<흰털제비꽃>/2009.05.03

흰털제비꽃은 제비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생태
한국 중부 이남의 산지에 나며 줄기는 없고, 뿌리는 흰색, 2-3갈래이다. 잎은 밑동에 밀생, 잎자루는 길고, 긴 타원형, 좁고 긴 난형, 잎의 뒷면 맥위에 짧은 털이 있고, 잎자루와 꽃줄기에 길고 흰 털이 있다. 꽃은 홍자색, 잎 사이에서 내는 여러개의 꽃줄기 끝에 붙고, 좌우상칭이다. 꽃잎은 5장, 난형, 끝이 오목하게 들어가며, 측판에는 털이 있다. 수술 5개, 암술 1개, 거는 기둥 모양으로 꽃받침 5장이다. 열매는 삭과로 세모지고, 난형이거나 짧고 넓은 타원형이다.


▲06.<잔털제비꽃>/2009.04.26

잔털제비꽃은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의 숲 속에 자란다. 줄기는 없고, 이름대로 전체에 잔털이 있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고 둥근 달걀형으로 밑은 심장 모양이며 끝은 둥글거나 둔하다. 잎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둔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길다. 4월에 여러 개의 꽃줄기가 나와 5~10cm 높이로 자라며 그 끝에 흰색 꽃이 옆을 향해 핀다. 꽃줄기 가운데에 포가 2장 있다. 옆의 꽃잎에 털이 조금 있거나 없고 아래 꽃잎에는 자주색 줄이 있다.


▲07.<왜제비꽃>/2009.04.12

중부 이남지방의 길가나. 강둑,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에서 모여나는 세모진 달걀형의 잎은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털은 거의 없다. 4월에 뿌리에서 모여난 꽃줄기 끝에 연한 자주색 꽃이 밑을 보고 달리는데 꽃줄기가 잎자루보다 길고. 꽃잎은 끝이 둥글고 짙은 보라색 줄무늬가 있다. 꽃받침조각은 녹색이고 끝이 뾰족하다. 원통형의 끝주머니는 제비꽃보다 가늘다.


▲08.<고깔제비꽃>/2009.04.19

제비꽃과(―科 Vio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뿌리에서 잎과 꽃이 모두 나오며 뿌리줄기는 매우 굵고 마디가 져 있다. 잎은 계란 모양이며 잎 끝은 움푹 들어가 있다. 잎의 위아래 모두 털이 많이 나 있는데 특히 잎 아래쪽의 맥(脈) 위에 많다. 꽃은 4~5월에 붉은 보라색으로 피며 열매는 희미한 갈색 반점이 있는 삭과(?果)가 달린다. 햇빛이 잘 드는 길가에서 많이 자란다. 잎이 나올 때는 말려나오는데 그 모습이 고깔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고깔제비꽃이다. <다음 백과사전에서 申鉉哲 글>


▲09.<태백제비꽃>/2009.04.26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에서 자라며 높이 약 25cm이다. 뿌리는 여러 갈래로 갈라직 뿌리에서 잎이 뭉쳐나며 잎자루가 길다. 잎은 달걀꼴 삼각 모양이거나 긴 달걀 모양이며 길이 4.5∼12cm 정도로 뾰족하고 밑은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안으로 휜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향기가 있고 잎 사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1송이씩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꽃잎은 5장으로서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달걀꼴 타원 모양이고 6∼7월에 익으며 관상용으로 심으며 잎은 약재로 쓴다.>


▲10.<남산제비꽃>/2014.03.30

제비꽃과(―科 Violaceae) 제비꽃속(―屬 Viola)의 다년생초. 잎이 아주 잘게 갈라진 독특한 특징을 나타낸다. 잎과 꽃은 모두 뿌리에서 잎자루와 꽃대가 나와 그 끝에 달린다. 잎은 5조각으로 완전히 갈라진 것처럼 보이는데 각 조각은 다시 3갈래로 나누어졌다. 꽃은 4~5월에 하얀색으로 피며 꽃잎에는 자주색 줄무늬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제비꽃속 식물 중의 하나로 햇빛이 들거나 반그늘인 곳에서도 잘 자란다.
<다음 백과사전 申鉉哲 글>


▲11.<뫼제비꽃>/2009.04.26

뫼제비꽃은 산의 숲속에서 자라는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없고 잎은 뿌리에서 2~3장이 모여나며 달걀 모양의 심장형이다.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이 핀 후 조금 더 자라며, 잎 양면에 털이 있거나 없다. 4~5월에 연한 자주색 꽃이 꽃줄기 끝에 1개씩 피운다. 꽃잎은 5장이고 입술 꽃잎에 자주색 줄이 있으며 양 옆의 꽃잎에 털이 없다. 꽃줄기는 5~8cm로 잎의 길이로 핀다.


▲12.<민둥뫼제비꽃>/2009.04.19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가 따로 없으며,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고 밑은 심장 모양, 끝은 뾰족한 달걀 모양이며 톱니가 있다. 뿌리에서 꽃줄기가 나와 4~5월에 연한 붉은 자주색 꽃이 핀다. 숲에서 자라는데 경기도 광릉에 분포한다. <다음 국어사전>


▲13.<서울제비꽃>/2009.04.26

서울제비꽃은 양지바른 들판에 자라는 한국 특산의 여러해살이풀로 제비꽃과에 속한다. 줄기는 없고 잎은 여러 장이 모여나는데 긴 타원형이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끝이 둔하며 처음에는 안으로 말린다. 잎 양면에 털이 있고, 잎자루 위쪽에 좁은 날개가 있다. 꽃은 4~5월에 잎 사이에서 나온 꽃줄기에 1개씩 달린다. 꽃줄기는 털이 있고 가운데에 포가 2장이 있다. 꽃잎은 보라색 또는 연한 보라색이고 짙은 보라색 줄이 있으며 양쪽 옆의 꽃잎에 털이 조금 있다. 털제비꽃과 비슷하지만 잎이 긴 타원형이고 자줏빛이 돌지 않으며, 꽃이 보라색인 것이 다르다.


▲00<서울제비꽃>/2007.06.03


▲14.<졸방제비꽃>/2009.05.13

제비꽃과(―科 Vio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30cm 정도 자라며 뿌리에서 여러 줄기가 나와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는데 끝은 뾰족하고 밑은 움푹 패어 있다. 잎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들이 있으며, 잎자루 아래쪽 끝에는 빗살 같은 톱니가 있는 턱잎[托葉]이 달린다. 흰색 또는 연보라색의 꽃은 5~6월경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 끝에 1송이씩 핀다.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며,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 한다. 낚시제비꽃(V.grypoceras)은 비슷하지만 약간 비스듬히 서거나 옆으로 누워 자라는 줄기에 털이 없다. <다음 백과사전 申鉉哲 글>


▲00.<졸방제비꽃>/2009.05.03


▲15.<털제비꽃>/2007.04.00

털제비꽃은 양지쪽 언덕에서 자라는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없고, 전체에 잔털이 있다. 잎은 모여나는데 퍼진 털이 있고 긴 달걀형이며 잎 밑은 심장형이다. 약간 자줏빛을 띠며 꽃이 진 후 잎과 잎자루는 더욱 크게 자란다. 잎자루 위쪽에 좁은 날개가 있다. 잎 사이에서 여러 개의 꽃줄기가 나와 5~10cm 높이로 자라며 4~5월에 붉은빛을 띤 자주색 꽃이 하나씩 달린다. 꽃잎 중 옆의 것 아래에 털이 있다.


▲16.<종지나물(미국제비꽃)>/2009.04.12

종지나물은 제비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8·15 직후 미국에서 건너온 귀화식물이다. 미국제비꽃이라고도 부른다.

[생태]
밑동에서 잎이 다보록하게 솟아나고, 잎자루는 잎몸보다 길다. 잎은 종지 모양이고, 심장형이며, 끝은 약간 뾰족하고,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자색, 흰색, 황록색이 섞여 있고 열매는 긴 타원형이며, 녹색 또는 검은 자주색이고, 씨는 검은 갈색이다. <다음 백과서전>


▲17.<자줏잎제비꽃>/2007.04.00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잎은 뿌리에서 나고 달걀 모양 또는 세모진 달걀 모양이다. 4~5월에 붉은빛을 띤 자색의 꽃이 핀다. 메마른 숲에서 자라는데 한국의 제주도·진도,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다음 백과사전에서>


▲18.<콩제비꽃>/2009.04.28

콩제비꽃은 산과 들의 습지에서 자라는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5~20cm 높이로 비스듬히 자라며 뿌리잎은 신장형이고 끝이 둔하거나 둥글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넓은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뿌리잎의 잎자루는 잎보다 2~4배 길고, 줄기잎의 잎자루는 위로 갈수록 짧으며 4~5월에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에서 난 꽃자루 끝에 흰색 꽃이 1개씩 피운다. 꽃잎은 길이 0.8~1cm이며 입술꽃잎에 자주색 줄이 있고 옆 꽃잎에 털이 있다.


▲19.<엷은잎제비꽃>/2009.04.26

분포지 : 중부 지방의 깊은 산 기슭이나 길가/개화기 : 4 - 6 월/꽃색 : 흰색/결실기 : 6 월 높이 : 4 - 6 cm/특징 : 털이 없고 잎이 얇다./용도 : 식용. 약용./생육상 : 여러해 살이 풀 먹는방법 : 봄에 연한 잎을 삶아 나물로 먹는다.
효능 : 생인손을 앓을 때 날로 찧어 붙이면 신기하리 만큼 잘 낫는다. 갖가지 염증, 연주창, 피부염, 종기 헌 데, 상처가 곪은 데 등에도 찧어 붙이거나 달여서 먹으면 잘 낫는다.


▲00.<엷은잎제비꽃>/2009.05.03


20.<알록제비꽃>/2009.05.03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6cm 정도이며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고 넓은 심장 모양이다. 5월에 잎 사이에서 나온 긴 꽃줄기 끝에 자주색 꽃이 하나씩 피고 열매는 삭과(?果)이며 애순은 식용한다. 산지(山地)에서 나는데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한다. <다음 국어사전>.


▲00.<바위벽에 자라는 알록제비꽃>/2009.05.03


▲21.<금강제비꽃/보리향 이온규님 사진>/2013.05.12

서식장소/자생지 - 숲속
크기 -잎 길이 6.5∼10cm, 나비 6∼11cm, 잎자루 길이 8∼21cm

숲속에서 자란다. 땅속줄기는 굵고 옆으로 길게 뻗으며 꾸불꾸불하다. 잎은 뿌리줄기에서 뭉쳐나며 원줄기가 없고 심장형으로 잎자루와 더불어 길이 6.5∼10cm, 나비 6∼11cm로 끝이 점점 뾰족해진다. 표면은 녹색이고 털이 있으며 뒷면은 연하고 털이 있다. 잎자루에 털이 있고 길이 8∼21cm로 위쪽에 자줏빛의 반점이 있다.

꽃은 폐쇄화(閉鎖花)이고 6월에 자줏빛으로 피며, 꽃대는 가운데에 2개의 포(苞)가 있다. 꽃받침은 털이 없고 과실은 삭과(殼果)이고,길이 13mm이며 자줏빛 무늬가 있다. 고깔제비꽃과 비슷하지만 꽃이 폐쇄화이고 땅속줄기가 있는 것이 다르다. 한국 금강산·오대산·평안북도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금강제비꽃 [金剛─] (두산백과, 두산백과)


▲22.<노랑제비꽃>/2009.04.12

줄기에서 꽃대가 나와 노란색 꽃이 피는 점이 아주 독특하다. 햇빛이 잘 드는 산 속 풀밭에서 자라며 키는 10~20㎝쯤이고 땅속줄기는 밑으로 곧바로 뻗는다. 잎을 빼고는 식물 전체에 털이 거의 없다. 잎은 2가지가 달리는데 그중 뿌리에서 나오는 잎[根生葉]은 심장처럼 잎 밑이 약간 들어가 있으며 잎가장자리에는 파도처럼 생긴 잔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잎보다 3~5배 정도 길다.

줄기에 달리는 잎[莖生葉]에는 잎자루가 없거나 매우 짧으며 마주보며 달린 것처럼 나온다. 꽃은 이른봄에 줄기 끝에 노란색으로 피며 노랑제비꽃이 무리져 자라기 때문에 꽃이 무리져 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꽃의 뒤쪽에는 볼록 나온 것이 있는데, 이 곳에 꿀샘이 들어 있다. 꽃잎은 5장으로 제일 아래쪽에 있는 꽃잎에는 몇 개의 황갈색무늬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나머지 꽃잎의 밑쪽에도 황갈색 줄무늬가 있다.

이 줄무늬는 꽃을 찾아온 벌이나 곤충들이 꿀을 빨아먹기 위해 들어가는 통로로 여겨진다. 꽃이 필 때는 강한 햇빛이 필요하나 피고 나면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무리져 자라기 때문에 땅을 덮는 지피식물(地被植物)로 쓰이기도 한다. <다음 백과사전 申鉉哲 글>


삼각산 노랑제비꽃

      정호순                                                             


      봄산에서 연둣빛 그리움으로
      명지바람을 맞이하는 꽃

      미풍에 하늘하늘 날아오르는
      노랑나비의 군무 같은 
      노랑제비꽃

      둘레길 나란하며 걷다가
      능선 길 올라서면
      저도 능선 길
      따라오고

      가다가 궁금하여 뒤돌아보면
      저 먼저 앞질러 와
      저 만치 앉아 
      기다리는 꽃

      내 마음 화원의 심연에  
      심어 두고 보고픈
      연인 같은
      내 꽃




00.<노랑제비꽃과 민둥뫼제비꽃>/2009.04.19>



23.<단풍제비꽃>/.2014.04.13


▲24.<줄민둥뫼제비꽃>/.201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