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제비꽃 - 둘

2017. 4. 24. 14:52야생화, 식물 & 버섯 이야기



      

[스크랩] 제비꽃 종류| 테이블자료실

샤론의꽃 | 조회 32 |추천 0 | 2012.05.04. 11:25


[제비꽃]
 
   서 흔히 자라는 꽃으로 원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긴 자루가 있는 잎이 비스듬히 펴져 자랍니다.
잎은 긴 타원형 바소꽃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자라 끝에 1개씩 옆을 향하여 달립니다.꽃받침은 바소꼴이나 끝이 뽀족합니다.
꽃잎은 옆갈래조각에 털이 있으며 커다란 꿀주머니가 있습니다.
특이사항은 꽃이 진 후에 잎이 넓은 삼각형의 바소꼴이 되고 잎자루의 윗부분에 날개가 자랍니다.
 

제비꽃 종류


각시제비꽃
갑산제비꽃
고깔제비꽃
광릉제비꽃
금강제비꽃
긴잎제비꽃
낚시제비꽃
남산제비꽃
넓은잎제비꽃
넓은제비꽃
노랑제비꽃
눈제비꽃
단풍제비꽃
둥근털제비꽃
뫼제비꽃
민둥뫼제비꽃
민둥제비꽃
민졸방제비꽃
부전제비고깔
삼색제비꽃
서울제비꽃
선제비꽃
섬제비꽃
성긴털제비꽃
아프리카제비꽃
알록제비꽃
애기낚시제비꽃
얇은제비꽃
왕제비꽃
왜제비꽃
왜졸방제비꽃
이시도야제비꽃
자주잎제비꽃
잔털제비꽃
장백제비꽃
제비고깔
제비꽃
졸방제비꽃
종지나물
참졸방제비꽃
청알록제비꽃
콩제비꽃
큰졸방제비꽃
태백제비꽃
털긴잎제비꽃
털노랑제비꽃
털대제비꽃
털잡이제비꽃
털제비고깔
털제비꽃
팬지
향기제비꽃
호제비꽃
화엄제비꽃
흰갑산제비꽃
흰낚시제비꽃
흰애기낚시제비꽃
흰젖제비꽃
흰제비꽃
흰털제비꽃

 

[고깔제비꽃]
 
   제비꽃의 가장 큰 특징은 잎의 모양입니다.
심장모양의 잎이 처음 나올 때 농악풍물패들이 쓰고 나오는 고깔처럼 말려있기 때문에 고깔제비꽃이라고 한답니다.
또다른 특징은 꽃의 색인데요 다른 제비꽃 종류는 흰색이거나 푸르거나 강한 보라색인데 비해 고깔제비꽃은 붉은 기가 많이 돈다고 합니다.
꽃받침잎은 5개이며, 수술은 5개이고 1개의 자방(씨방)과 1개의 암술대가 있습니다.
 
 
 
[남산제비꽃]
 
   제비꽃 중 잎이 갈기갈기 찢어진 것이 두 종류가 있는데 그 중 하나입니다.
1930년대 일본의 식물학자 나카이 타케노신 교수가 남산에서 처음 발견하여 남산제비꽃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잎은 뿌리로 부터 모여나며 잎자루가 길고 새발 모양으로 갈라져 납니다.
꽃은 잎 사이로부터 여러개의 가는 꽃자루가 나와 그 끝에 한송이의 꽃이 달립니다.
꽃받침은 달걀모양 바소꼴이며 5개이고, 꽃잎은 5개의 넓은 타원형이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납니다.
비교적 구분하기 쉬운 제비꽃입니다.
 
 
[노랑제비꽃]
 
일반적으로 가지가 전혀 없이 뿌리에서 잎과 꽃대가 나오는 제비꽃과 달리 이 노랑제비꽃은 줄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심장형의 잎은 잎자루가 없이 줄기에 두세 개 마주나며 그 겨드랑이에서 한두 송이의 노란꽃이 달립니다.
또한 잎의 앞면은 윤기가 흐르며, 꽃잎은 5장입니다.
1000미터 내외의 고산지대에서 자라기 때문에 쉽게 볼 수 없는 꽃입니다. 
 
 
[단풍제비꽃]
 
잎이 갈라져 나는 제비꽃이 두종류라고 했는데 하나는 남산제비꽃 또하나는 바로 이 단풍제비꽃입니다.
멀리서 보면 마치 단풍나무 잎과 비슷하다고 하여 단풍제비꽃이지만 태백제비꽃의 변종입니다.
이 제비꽃도 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바로 잎이 나오고 그 사이로 꽃이 나옵니다.
한국 특산식물입니다.
 
 
[둥근털제비꽃]

 

 
 
 
제비꽃 종류 중 가장 먼저 피는 꽃중 하나입니다.
전체에 걸쳐 털이 있고 4-5월경  여러 기의 화경이 나와 그 끝에 1개의 연한 자주색의 꽃을 피우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로 꽃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이사항은 열매를 맺을 때 잎과 잎자루가 더 커진다고 합니다.
잎은 심장형이고, 전체에 퍼진 털이 빽빽이 나며 꽃은 연한 자주색이랍니다.
 
 
[알록제비꽃]
 
알록제비꽃의 구분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뿌리에서 모여나는 잎은 넓은 심장형에 잎맥을 따라 백색의 무늬가 있어 쉽게 식별되며 뒷면은 자주색입니다.
그리고 뒷면의 잎이 자주색이 아닌 청색인 경우 청알록제비꽃이라고 부르더군요..
 
 
 
[자주잎제비꽃]
 
건조한 숲에서 자라는 자주잎제비꽃은 전체에 털이 없거나 잎 표면에만 가는 털이 있다고 합니다.
잎은 뿌리에서 나오고 달걀모양 또는 삼각형 달걀모양입니다. 잎은 짙은 녹색이지만 때로 흰 무늬가 있고 뒷면은 자주색이라  쉽게 구별 되며 잎의 앞면은 광택이 돕니다.
 
 
 
[잔털제비꽃]
 
 
 
잔털제비꽃은 둥근털제비꽃에 비해 꽃받침에 털이 없습니다. 그러나 줄기에는 털이 많이 돋아 있습니다.
군데군데 털이 있다고 잔털제비꽃인가요??
둥근털 제비꽃과 비슷하고 꽃색만 다릅니다.
잎은 뿌리에서 무더기로 나와 털이 있으며 둥근 달걀형으로 밑은 심장형이고 끝은 둥글거나 둔합니다.
잎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둔한 톱니모양이고 잎자루가 깁니다.
뿌리로부터 여러개의 잎줄기가 나와 5-10cm 높이로 자라며 그 끝에 흰색의 꽃이 옆을 향해 핍니다. 꽃줄기 가운데에 포가 2장 있습니다. 그리고 꽃잎에는 자주색의 줄이 있습니다.
 
 
 
[졸방제비꽃]
 
전체에 털이 다소 많으며 잎은 어긋나고 심장모양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끝이 뾰족합니다.
옆쪽 꽃잎 안쪽에 털이 있고, 아래꽃잎에 진한 자주색 줄이 선명하며 옆꽃잎에도 연한 줄무늬가 있습니다.
졸방제비꽃에는 또다시 민졸방, 큰졸방, 왜졸방, 참졸방등으로 나눕니다.
구분은 털이 있고 없고, 꽃잎 안쪽에 털이 있고 없고, 거(꿀주머니)가 길고 짧고, 잎자루가 길고 짧고 등으로 구분합니다.
특징은 졸방제비꽃은 위에서 구분한 노랑제비꽃 처럼 원줄기에서 잎과 꽃줄기가 달립니다.
 
 
 
 
 
 
[화엄제비꽃]
 
남산제비꽃과 자주잎제비꽃의 자연 잡종으로 취급한답니다.
잎에는 대개 백색 무늬가 있고 밝은 홍자색이나 흰빛이 도는 꽃을 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태백제비와도 비슷한데,
태백제비는 잎에 무늬가 약간만 보이는 것 같습니다.
 
 
 
[흰젖제비꽃]
 
제비꽃과 동일하지만 꽃만 흰색으로 다를 뿐입니다.
 
흰제비꽃과 흰젖제비꽃은 잎의 형태에 따라 구분하면 편하지요.
흰제비 잎에는 잎자루에 붉나무의 날개잎과 비슷한 날개잎이 붙어 있고 흰젖제비는 위의 사진처럼 날개잎이 없답니다.

 
 
 
 [흰털제비꽃]
 
잎자루와 꽃줄기에 퍼진털이 있고 꽃받침은 바소꼴이며 털이 없습니다.
꽃잎의 옆갈래조각에 털이 있고 5장이며 달걀모양입니다. 암술 1개와 수술 5개며 원통형의 꿀주머니가 있습니다.
꽃은 연한 자주색으로 여러개의 꽃줄기 끝에 붙습니다.

 

(출처: 낯선세상에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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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종류| ‥‥‥‥‥˚*야생화풍경
돌쇠 | 조회 75 |추천 0 | 2015.05.28. 07:13
  

제비꽃 종류

제비꽃

 

 

 

 

 

 

 

알록제비꽃

 

둥근털제비꽃

 

 

고깔제비꽃

 

흰젖제비꽃

 

 

 

호제비꽃

 

 

 

졸방제비꽃

 

 

 

 

 

콩제비꽃

 

 

낚시제비꽃

 

 

남산제비꽃

 

 

 

 

 

 

왜제비꽃

 

 

 

 

 

 

 

 

털제비꽃

 

흰제비꽃

 

노랑제비꽃

 

 

 

 







제비꽃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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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 읽는 법제비꽃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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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V. mandshurica
생물 분류
계:식물계
(미분류):속씨식물군
(미분류):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장미군
목:말피기목
과:제비꽃과
속:제비꽃속
(Viola)
  • 본문 참조


   제비꽃속(Viola)은 제비꽃과에 속하는 식물의 속으로 약 400~500 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 북반구의 온대 지방에 분포하나, 하와이 제도오스트랄라시아, 남아메리카안데스 산맥와 같은 곳에서도 발견된다.

주요 종[편집]

바깥 고리[편집]




왕제비꽃/졸방제비꽃/선제비꽃/| 원본자료실

푸른마음 | 조회 45 |추천 0 | 2011.12.11. 10:49


 

왕제비꽃(2011.5. 충북 단양)



 

왕제비꽃(2011.5. 충북 단양)



 

왕제비꽃(2011.5. 충북 단양)



 

왕제비꽃(2011.5.24.충북 단양)



 

노랑미치광이풀(20115.1.)



.

졸방제비꽃(2011.5.)



 

선제비꽃(2011년.6.12. 경남)



 

선제비꽃(2011년.6.12. 경남)

 

 

  제비꽃을 보면 검은 몸둥아리의 날렵한 제비가 생각나고, 고택 처마밑에 집을 짖는 모습이 떠 오른다. 강남갔던 제비가 봄을 맞아 돌아올 때 쯤에 이 제비꽃도 피어난다. 봄을 알리는 꽃에는 수없이 많은 종이 있는데, 이 제비꽃 종류들도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4~5월 제비꽃이 무리지어 피어난 현장을 보면 오랑케가 대군을 이끌고 처들어와  우리땅을 초토화시키는 모습이 연상되어 오랑케꽃이라고도 한단다. 그런데 이 제비꽃의 꽃말이 '겸손함'과 '소박함'이라는 사실을 알면 오랑케와는 전혀 관계없는 꽃임을 알 수 있다. 원종 제비꽃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언급해 보기로 하고 여기서는 제비중의 왕족에 속하는 왕제비꽃(Viola websteri Hemsl)과 그 주변 인물인 졸방제비꽃(Viola acuminata Ledeb), 그리고 선제비꽃에 대해서 언급해 보고자 한다.


  이 왕제비꽃과 선제비꽃은 모두 멸종위기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는 아주 귀한 식물이다.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다는 이야기는 그 만큼 만나기도 쉽지 않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만나기 어렵다고 해서 포기할 수는 없는 법, 작년(2011년)에는 먼저 이 두 식물부터 정복해보자고 목표를 설정해 놓고 탐문해 본 결과 한 종은 중북부 지방에 다른 한 종은 경남에 자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특히 왕제비꽃은 포항에서는 차로 4시간 정도 달려야 볼 수 있는 곳에 자생하고 있었다. 그곳에는 한번도 보지못한 노랑미치광이풀도 있다고 하여 5월초에 노랑미치광이풀을 보러 먼저 한번 그 산을 갔었고, 5월 말경에 왕제비꽃을 보러 또 한번 댕겨 왔으니, 그 먼 거리를 한 달에 두번이나 다녀왔다. 그래도 보고자 했던 꽃을 보았으니 대만족이였다.  이 왕제비꽃은 현장에서 실물을 보면 가히 '왕'자를 붙여 대우해 줄만하다는 사실을 느꼈다. 보통 여타의 제비꽃들은 키가 나즈막하여 땅바닥에 착 달라붙어 자라는 개체들이 거의 대부분인데 반해 이 왕제비꽃은 당당하게 하늘을 향하여 자신을 쭉 쭉 뻣어 올려 꽃을 피우고 있었다.  키도 보통 40cm이상으로 크게 자라고 잎도 길쭉하고 잎의 끝부분으로 갈수록 날렵하여 아주 멋지게 생겼다. 전체적으로 조망하면 큰 키에 비해 꽃이 작아서 흠이긴 하지만 나름 멋지게 생겼다. 그런데 꽃만 달랑 보면 졸방제비꽃을 그대로 빼 닮았다. 그래서 이 왕제비꽃도 졸방제비꽃속 식물임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졸방제비꽃은 주변 야산 어디서든지 흔히 볼 수 있는 개체로 꽃 모양은 왕제비꽃과 똑 같은데 잎 모양이 많이 다르다. 왕제비꽃은 잎 가장자리의 톱니 모양이 졸방제비꽃보다 더 강하게 발달해 있고, 잎이 더 길쭉하며 엽저가 왕제비꽃은 쇄기꼴인데, 졸방제비꽃은 심장저임을 사진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서 직접보면 식물체의 크기도 확연하게 차이가 남을 알 수 있다. 한국의 산하를 지키면서 꿋꿋하게 자신의 위치를 지켜나가는 아름다운 졸방제비꽃에서 서민의 수수함이 묻어나고, 왕제비꽃에서는 군주의 기품이 풍겨난다. 


   제비꽃 종류들은 꽃잎이 기본 다섯장이고, 꿀샘이 있는 거가 있으며, 잎의 형태가 다양하고 엽병과 화경의 털의 유무, 그리고 주두의 형태, 측판의 털, 꽃잎의 색깔 그리고 줄기에서 꽃대가 나오는 경우와 뿌리에서 바로 꽃대를 올리는 경우 등이 제비꽃 동정에 중요한 요소들이다. 이 왕제비꽃도 여타 제비꽃들과 마찬가지로 하순판에 보라색 줄무늬가 선명하다. 이 보라색 줄무늬를 'Honey guide'라고 하는데 꿀로 안내하는 길 정도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 Honey Guide가 꿀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수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교묘하게 위장해 놓았다는 사실을 벌은 꿈에도 모를 것이다. 꿀을 가져가는 대신에 나의 꽃가루를 다른 제비꽃의 주두로 가져가서 수정시켜달라는 지엄한 요청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꿀벌은 자신의 배를 채우기에 바쁘다. 수정이 진행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하순판 Huney guide부분에 벌이 착지하여 꿀을 취하기 위해 머리를 안으로 쭉 들이 밀면 주두가 있고 주두를 지나서 꽃가루가 있고 이 꽃가루를 지나서 거 부분의 꿀샘에 꿀이 있기 때문에 주두(암술머리) ->꽃가루 -> 꿀샘(거)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꽃가루가 벌의 머리에 붙게 되고 다른 제비꽃으로 이동하여 똑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수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에너지를 거의 소비하지 않고 동물에 의존하여 자신의 목표인 수정을 달성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어찌 생각하면 제비꽃뿐만이 아닌 거의 대부분의 식물들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식물들이야 말로 최종 소비자인 인간보다도 더 위대한 생물 집단이 아닐까?


  선제비꽃도 멸종위기종인데 이 식물은 갈대가 있는 강 주변에 자생한다. 생물은 생존을 위해서 주변 환경에 맞게 스스로를 철저하게 변화시켜 나간다. 왕제비꽃은 키가 커도 줄기가 튼튼하여 올곧게 잘 서 있지만, 선제비꽃은 큰 키에 비해 줄기가 허약하여 똑바로 서 있기가 어렵다. 선제비꽃의 자생지는 마른 갈대숲인데 마른 갈대숲을 자신의 생육지로 정한 지혜가 놀랍다. 5, 6월은 마른 갈대만 있는 시기라 영양분을 갈대에게 빼앗길 염려도 없고, 키가 큰 갈대에 의지하여 자신의 키도 마음껏 키울 수 있다. 키가 커서 줄기가 부실하여도 지탱해 주는 단단한 갈대가 옆에 있어 스러질 염려도 없다. 이 선제비꽃도 수 많은 세월을 거치면서 자신을 그 환경에 맞게 변화시킨 대표적인 식물에 해당한다. 그렇게 스스로를 변화시키다보니 키도 커질 수 밖에 없고 키를 키우다 보니 줄기가 부실해 질 수 밖에 없다. 부실한 줄기는 주변 식물인 갈대에 의지하여 살아 가도록 스스로의 지혜를 발휘한 것이다. 이 선제비꽃을 갈대가 없는 다른 환경에 노출시킨다면 또 그 환경에 적응하여 줄기를 튼튼하게 발달시키지 않을까? 하여간 갈대숲을 자신의 생육지로 정한 선제비꽃에서 생존을 위한 또 다른 지혜가 그 삶속에 숨어 있음을 알 수 있다. 


  

  cafe.daum.net/smhs-flower/1Ygw/342   김태원의 들꽃이야기

   

 졸방제비꽃| 야생화 앨범
바깥양반 | 조회 29 |추천 0 | 2016.05.05. 14:18



'졸방제비꽃'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꽃말 : 성실, 진실한사랑


원산지는 한국이며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합니다.


산지의 나무그늘, 습기진 곳에서 무리지어 자생하지요.


제비가 올때쯤 핀다고 제비꽃이라 부르는 '제비꽃'은 종류도 많습니다.


제비꽃은 잎사이에 꽃대가 올라와서 꽃이 피지만


'졸방제비꽃'은 자라나서 줄기위에서 꽃대가 나옵니다.


개화 시기도 다른 제비꽃이 진 5월에 피지요.


'졸방제비꽃'의 어원은 달리 나와 있는 곳이 없고

올방졸방의 경상도 사투리에서 나왔다고 추측한다는군요.


흰색에 가까운 보라색꽃이 무리지어 피어있는 모습이 올망졸망 하더이다.


어린 줄기와 잎은 나물로 식용하며

한방에서는 호흡기 신장 등에 약재로 사용한답니다.



































 






[스크랩] 콩제비꽃,졸방제비꽃,참꽃마리| 일일게시판

Dave3737 | 조회 3 |추천 0 | 2007.09.04. 22:36
  

 
 

콩제비꽃,졸방제비꽃,참꽃마리 (2006.5.20)

 

제비꽃은 지금까지 알려진 종류만해도그 종류가 매우 많습니다.

 

 각시제비꽃, 간도제비꽃, 갑산제비꽃, 고깔제비꽃 , 광릉제비꽃, 구름털제비꽃,

금강제비꽃 , 낚시제비꽃, 남산제비꽃 , 넓은잎제비꽃, 넓은제비꽃, 노랑제비꽃 ,

단풍제비꽃 , 둥근털제비꽃, 뫼제비꽃, 민둥제비꽃, 민둥뫼제비꽃 , 민졸방제비꽃,

사향제비꽃, 삼색제비꽃, 서울제비꽃, 선재비꽃, 섬제비꽃,아욱제비꽃, 알록제비꽃 ,

애기금강제비꽃, 얇은제비꽃, 왕제비꽃, 왜제비꽃, 왜졸방제비꽃, 우산제비꽃, 이시도야제비꽃,

자주잎제비꽃, 잔털제비꽃 , 장백제비꽃 , 제비꽃, 졸방제비꽃, 참졸방제비꽃,

청알록제비꽃, 콩제비꽃, 큰졸방제비꽃, 태백제비꽃 , 털긴잎제비꽃, 털노랑제비꽃,

털대제비꽃, 털제비꽃, 호제비꽃, 화엄제비꽃, 흰갑산제비꽃, 흰낚시제비꽃, 흰애기낚시제비꽃,

흰젖제비꽃, 흰제비꽃, 흰털제비꽃



 
 
 
 


 
 

 
 
 

콩 제비꽃
 
 

 
 
 

 
 
 

졸방제비꽃
 
 

 
 
 

 
 
 

 
 
 

 
 
 

 참꽃마리
 
 


 
 










  

   


cafe.daum.net/4134330/2mOo/2  5025(오병이어)





제비꽃 종류
정천 2017.02.20 12:53
   


제비꽃

과명 : 제비꽃과

학명 : Viola mandshurica W. Becker

              영명 (Manchurian violet)

 

 2008. 4.16. 전남 보길도

 

  산과 들에 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키는 20㎝ 내외이다. 원줄기는 없고 뿌리는 여러 갈래로 갈라진다. 뿌리는 여러 갈래이며 누런 빛깔이 나는 자주색을 띤다. 잎은 밑동에서 발생하며 잎자루는 길고 날개가 있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4~6월에 피는데 보라색 또는 짙은 자주색으로 잎 사이에서 나온 가늘고 긴 꽃줄기 끝에 달리고 좌우 상칭을 이룬다. 꽃잎은 다섯 장이 서로 다르며 측판 안쪽에 털이 있고 입술 꽃잎은 구둣주걱 모양이다. 자주색 줄이 있다. 열매는 삭과. 한국, 일본, 중국, 쿠릴열도 남부까지도 분포한다.

 

 

# 궁금한 이야기

 

  수줍어 고깔 쓰고 피어나는 꽃, 다소곳이 고깔 쓰고 피어나는 꽃, 이른 봄부터 초여름까지 산길을 걷다보면 길가에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대표적 봄꽃인 제비꽃은 종류가 워낙 복잡해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종류만 해도 50여종이 넘는다. 제비꽃을 다른 이름으로는 오랑캐꽃, 민오랑캐, 병아리꽃, 외나물, 가락지꽃, 참제비꽃, 참털제비꽃, 장수꽃, 씨름꽃, 옥녀제비꽃, 앉은뱅이꽃, 큰제비꽃이라고도 한다.


 먼 옛날 오랑캐꽃 이라 부른 때가 있었는데 북쪽 변방에서는 제비꽃이 필 무렵 오랑캐들이 쳐들어 왔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 하니 우리 선조들이 얼마나 힘들게 이 땅을 지켜왔는지 짐작케 한다. 장수꽃, 반지꽃이란 이름도 있다. 젊은 남녀가 뜰에서 정담을 나누며 꽃대를 서로 대고 끌어당겨 꽃의 목을 자르면서 장수꽃, 씨름꽃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이름은 꽃이 물찬 제비와 같이 예쁘다는 뜻에서 유래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제비꽃의 색깔은 보라색이고 흰 꽃을 피우는 남산제비꽃, 흰제비꽃, 흰젖제비꽃, 단풍제비꽃 등이 있으며 태백제비꽃은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그밖에 노랑제비꽃, 잎이 알록달록한 무늬가 있는 알록제비꽃 등이 있다. 제비꽃은 그 용도가 다양하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고 약용으로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근근초(菫菫草), 자화지정(紫花地丁)이라 하여 황달, 소염, 이뇨, 종기, 가래, 부인병에 쓰는데 뿌리와 꽃은 피를 맑게 한다. 팬지나 삼색제비꽃처럼 관상용으로 개발한다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우리 제비꽃 품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해 본다. 증식은 씨앗을 받아 뿌리는 방법과 포기나누기로 한다.

 

 

 

♣ 비슷한 식물

 

▲ 고깔제비꽃(Viola rossii)

   고깔제비꽃은 붉은색, 홍자색꽃이 피며, 거는 짧으며 난형. 잎이 활짝 피기 전 모양이 고깔 같다. 이름은 거(距)의 모양 이 고깔과 유사한 데서 유래한다. 이명은 고깔오랑캐라고도 한다.


 

▲ 노랑제비꽃(Viola orientalis)

 

▲ 노랑제비꽃은 경생엽이 3~4장이다. 꽃은 노란색으로 줄기 끝의 두꺼운 잎 사이에 2~3송이가 달린다. 이름은 노란 꽃이 핀다는 뜻에서 유래한다. 이명은 노랑오랑캐, 노랑오랑캐꽃이라고도 한다.


 

▲ 남산제비꽃(V. albida var. chaerophylloides)


▲ 남산제비꽃은 잎이 깊게 갈라지며 갈래는 다시 갈라지고 둔한 톱니가 있다. 식물 이름의 유래는 남산(南山)에 나는 제비꽃에서 유래하며 어디에 있는 남산인지는 미상이다. 꽃의 향기가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장 한국적인 은은한 향기가 풍긴다. 아름답다. 한방에서는 남산제비꽃의 전초를 정독초(疔毒草)라 하여 청혈, 해독, 종기를 없애는데 쓰인다.


 

▲ 태백제비꽃(Viola albida)


▲ 태백제비꽃은 꽃이 흰색이며 향기가 난다. 이름의 유래는 태백산에서 처음 발견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태백씨름꽃, 사향씨름꽃, 태백오랑케로 불리며 한방에서는 태백제비꽃의 전초를 자화지정(紫花地丁)이라 하여 항산화, 염증치료, 피부에 사용하며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 금강제비꽃(Viola diamantiaca)


▲ 금강제비꽃은 고산지대에 자라며 꽃은 대부분 흰색이다. 꽃줄기가 잎보다 짧다. 잎은 심장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이름은 금강산에 나는 제비꽃이라는 뜻의 학명에서 유래한다. 이명은 금강오랑캐, 금강산제비꽃이라고도 한다. 금강제비꽃의 종소명 '다이아만티diamantiaca' '금강산(金剛山)' 라는 뜻이다.


 

▲ 졸방제비꽃(Viola acuminata)


▲ 졸방제비꽃은 키는 30㎝ 정도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밀생한다. 잎자루는 길며 꽃은 담자색 또는 흰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길게 나오는 꽃자루에 붙는다. 이름의 유래는 미상이다.  졸방오랑캐, 졸방나물이라고도 부른다. 한방에서는 전초를 주변강(走邊彊)이라 하여 청열, 해독, 통증완화, 종기 치료에 쓰인다.


▲ 알록제비꽃(Viola variegata)


▲ 알록제비꽃은 잎의 표면에 흰색 얼룩 반점이 있어 쉽게 구별되며 꽃은 자주색으로 핀다. 이름은 무늬가 있는 제비꽃이라는 뜻의 학명에서 유래한다. 종소명 '베리에가타variegata ' 는  '무늬가 있다'는 뜻이다. 한방에서는 전초를 반엽근채(斑葉菫菜)라 하여 종기,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는 약재로 쓰인다.


 

▲ 낚시제비꽃(Viola grypoceras)


▲ 낚시제비꽃은 들이나 길가에 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키는 20㎝ 정도이다. 원줄기는 여러 개가 눕거나 비스듬히 선다. 잎은 심장형으로 꽃은 연한 보라색 또는 자주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향기가 없다. 이름의 유래는 꽃줄기 끝이 낚시바늘 처럼 굽어지는 모양과 학명에서 유래한다. 종소명 '그리포체라스 grypoceras' 는 '굽은 뿔'이라는 뜻이다.  낙시오랑캐, 낚시오랑캐, 낙시제비꽃이라고도 부르며 한방에서는 전초를 지황과(地黄瓜)라 하여 해독, 종기, 인후통, 지혈에 사용한다.


 

▲ 간도제비꽃(V. dissecta for. pubescens)


▲ 간도제비꽃은 한국의 북부 지방의 척박한 토양에 주로 나며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3갈래 갈라지고 각 갈래는 3~5갈래로 다시 갈라진다. 꽃은 4~5월에 보라색으로  피며, 꽃줄기는 잎보다 길게 올라온다.  잎은 남산제비꽃을 닮았으며 측판에 털이 없다. 백두산 주변 및 중국 동북 지방에 자란다. 이름은 간도 지방에 나는 제비꽃에서 유래한다.


 

▲ 종지나물(Viola papilionacea)


▲ 종지나물은 북아메리카 원산의 해방 후 들어온 귀화식물이다. 유래는 잎이 펴져 나오는 모습을 종지에 비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미국제비꽃이라고도 한다. 화단 장식용으로 쓴다.


 

▲ 콩제비꽃(Viola verecunda)


▲ 콩제비꽃은 산과 들의 습한 곳에 나며 땅위줄기는 비스듬히 서거나 눕는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술 꽃잎에 자주색 줄이 있다. 이름은 콩(종지 같이 작은)제비꽃이라는 뜻의 일본명에서 유래한다.  조개나물, 조갑지나물, 콩오랑캐, 좀턱제비꽃으로도 부른다. 한방에서는 전초를 소독약(消毒薬)이라 하여 종기, 악창, 외상, 부인병 등에 사용한다.



▲ 잔털제비꽃(Viola keiskei)


▲ 잔털제비꽃은 전체에 잔털이 있으며 잎자루는 길며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핀디. 이름은 일본명 게마루바스미레(ケ(털)マルバスミレ)에서 유래한다.


 

▲ 털제비꽃(Viola phalacrocarpa)


▲ 털제비꽃은 전체에 거친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홍자색으로 핀다. 이름의 유래는 식물체 전체에 짧고 퍼진 털이 있다는데서 유래한다.  털오랑캐, 이시도야오랑캐, 이시도야제비꽃, 털씨름꽃으로도 불린다.



▲ 갑산제비꽃(Viola kapsanensis)


▲ 갑산제비꽃은 산지에 나는 여러해살이식물이다. 키는 10㎝ 정도이다. 잎의 표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의 맥에 약간의 털이 있으며 잎자루에 털과 날개도 없다. 꽃은 4~5월에 흰색 또는 연한 보라색으로 핀다.  꽃잎의 순판에 연한 보라색 줄이 있으며 측편에는 털이 있다. 암술대는 부리처럼 길다. 이름의 유래는 함경남도 갑산에서 난다는 뜻의 학명에서 유래한다. 학명Viola kapsanensis.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 단풍제비꽃(V. albida f. takahashii)


▲ 단풍제비꽃은 산지에 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줄기는 없고 잎은 밑동에서 밀생하고 깊게 단풍 잎같이 갈라진다. 꽃은 흰색으로 6~7월에 피며 향기가 난다. 이름은 잎이 단풍잎처럼 갈라진 제비꽃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이명은 단풍오랑캐, 단풍씨름꽃이라고도 한다.


 

▲ 장백제비꽃(Viola biflora)


▲ 장백제비꽃은 고산의 습기 있는 곳에 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키는 15~20㎝이며 줄기가 있고 줄기잎은 3~4장이고 잎자루가 짧으며,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신장상 원형, 끝이 둥근 모양으로 밑은 심장형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좌우 상칭을 이룬다. 이름은 백두산에 나는 제비꽃에서 유래한다. 장백오랑케, 장백노랑제비꽃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북부 지방, 중국, 일본, 러시아, 타이완 고산지대에도 분포한다.



 

▲ 서울제비꽃(Viola seoulensis)


▲ 서울제비꽃은 잎이 뿌리에서 총생하고 처음에는 안으로 말린다. 탁엽은 잎자루에 붙어 있으며 끝이 떨어지고 선형으로서 톱니가 약간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3.5cm 정도이다.  잎자루 상부에 날개가 약간 붙는다. 잎의 앞뒷면이 전체적으로 녹색을 띤다. 꽃은 4~5월에 보라색으로 피며, 꽃잎에 짙은 보라색의 줄무늬가 있다. 화경은 털이 있고 길이 5~8cm 이며, 꽃줄기 및 잎의 양 면에 약간의 털이 있고, 꽃받침잎은 털이 약간 있거나 없다. 꽃잎은 보라색 또는 연한 보라색이고 짙은 보라색 맥이 있으며 측열편에 털이 다소 있고 거(距)는 옆으로 편평하며 길이 6~7mm 정도이다. 전국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 호제비꽃(Viola yedoensis 


▲ 호제비꽃은 산과 들에 나는 여러해살이식물이다. 줄기는 없으며, 전체에 잔털이 밀생한다. 잎은 삼각상 넓은 피침형으로 끝이 둔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밑부분이 다소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파상의 톱니가 있다. 잎의 뒷면이 자주빛을 띠고 있다. 꽃은 4~5월에 자주색으로 핀다. 이름의 유래는 미상이다. 들오랑케, 들제비꽃이라고도 한다.

 

 

▲ 왜제비꽃(Viola japonica)


▲ 왜제비꽃은 산이나 들에 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원줄기는 없고 잎은 밀생하며 삼각상 좁은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며 끝이 둔하며 밑부분이 심장 모양이다.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보통 털이 없고 꽃은 4월에 피며 연한 자주색 또는 자주색으로 핀다. 거(距)는 원통형이다. 이름은 일본에 나는 제비꽃이라는 뜻의 학명에서 유래한다. 왜오랑캐, 알록오랑캐, 주걱오랑캐, 좀제비꽃, 얼룩왜제비꽃, 작은제비꽃이라고도 한다.




▲ 민둥뫼제비꽃(V. tokubuchiana var. takedana)


민둥뫼제비꽃은 숲 속에 주로 나며 잎은 삼각상 난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밑은 심장형으로 잎의 뒷면은 자줏빛이 돈다. 꽃운 4~5월에 연한 분홍색으로 피며, 거(距)는 원기둥 모양이다. 이름의 유래는 모종인 털제비꽃에 비해 전체에 털이 없다는 뜻에서 유래한다. 대둔산오랑캐, 털제비꽃, 민둥산제비꽃이라고도 한다.




 ▲ 줄민둥뫼제비꽃(V. tokubuchiana  var. takedana f. variegata 


▲ 줄민둥뫼제비꽃은 형태는 민둥뫼제비꽃과 닮았으나 잎에 흰줄무늬가 있다.



 

▲ 왕제비꽃(Viola websteri)


▲ 왕제비꽃은 산의 숲 속에 나며, 키는  30~60㎝ 정도이다. 원줄기는 곧게 서고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밑부분의 잎은 비늘 모양으로 퇴화하고 잎자루는 짧으며 피침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양 끝이 좁으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흰색 바탕에 자주색 줄이 있다. 이름은 왕(큰) 제비꽃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왕오랑개라고도 부른다. 중국, 일본에도 분포한다.

 

 

자주잎제비꽃(Viola violacea)

   제비꽃과 비슷하며  잎의 뒷면이 자주색을 띤다.

 


▲ 흰제비꽃(Viola patrinii)


 흰제비꽃의 특징은 잎자루에 날개가 있으며,  순판은 물론 측판에도 짙은 보랏빛 줄이 선명하다.



흰젖제비꽃(Viola lactiflora)


 흰젖제비꽃은 잎자루에 날개가 없으며, 꽃대는 짙은 적갈색이고, 잎은 삼각상 심장저이며 측판에 보라색줄이 있거나 없다.


(필자의 저서 <야생화 산책> 중에서...)


2017.02.20 | 블로그 > Daum블로그  blog.daum.net/jeongcheon





한반도 중북부만 사는 왕제비꽃

한국의 멸종위기식물 67



멸종위기식물 스크랩

    키가 크게 자라서 우리말 이름이 붙은 왕제비꽃은 세계적으로 분포 지역이 매우 좁은 식물이다. 우리나라 중부 이북 지역과 중국 지린성 및 랴오닝성 일부 지역에만 산다. 중국에는 흔치 않은 식물이므로 세계 대부분의 개체들이 한반도에 살고 있는 셈인데, 이 식물이 지구상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 할 수 있다. 환경부가 1989년부터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50여 종류의 제비꽃들이 살고 있다. 속(屬) 이름이자 과(科) 이름이 된 제비꽃을 비롯하여 고깔제비꽃, 금강제비꽃, 긴잎제비꽃, 낚시제비꽃, 남산제비꽃, 노랑제비꽃, 둥근털제비꽃, 뫼제비꽃, 알록제비꽃, 왜제비꽃, 장백제비꽃, 태백제비꽃, 콩제비꽃, 호제비꽃, 흰젖제비꽃 등이 있다.


왕제비꽃은 충북 보은부터 그 북쪽의 중부 및 북부지방 숲 속에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남한 자생지가 20여 곳에 불과하고 개체수도 최대 1천여 개 정도여서 심각한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 환경부가 1989년부터 법정보호종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 현진오

왕제비꽃은 충북 보은부터 그 북쪽의 중부 및 북부지방 숲 속에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남한 자생지가 20여 곳에 불과하고 개체수도 최대 1천여 개 정도여서 심각한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 환경부가 1989년부터 법정보호종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 현진오


   북한에만 살아서 남쪽에서는 볼 수 없는 갑산제비꽃, 털노랑제비꽃도 있으며, 예전에 기록은 되었지만 지금은 발견되지 않고 있는 여뀌잎제비꽃도 있다. 멸종위기에 놓여서 환경부가 법정보호종으로 지정해 보호하는 제비꽃들도 있는데 넓은잎제비꽃, 선제비꽃, 왕제비꽃 등이 그것이다.

 

   왕제비꽃(Viola websteri Hemsl. ex F. B. Forbes & Hemsl., 제비꽃과)은 숲 속이나 숲 가장자리에 사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서 40-60cm로 높게 자라며,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매우 짧다. 잎몸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 8-12cm, 너비 2-3cm, 양 끝이 좁아진다.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발달하는데, 이 특징에 의해 일본에 분포하는 여뀌잎제비꽃(Viola thibaudieri Franch. & Sav.)과 뚜렷하게 구분된다. 1897년 일본에 나는 식물로 처음 발표된 여뀌잎제비꽃은 우리나라 식물 목록에도 들어 있지만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고 있어 우리나라에는 없는 식물로 여겨진다.


졸방제비꽃과 혼동하기 쉽지만 잎의 큰 톱니로 구분

   줄기 아래쪽에는 잎이 거의 달리지 않고 턱잎만 달린다. 줄기 위쪽에 달리는 턱잎은 좁은 삼각형으로 길이 2.5-3.5cm, 너비 0.4-1cm이다. 꽃은 4-5월에 잎겨드랑이 또는 줄기 끝에서 난 꽃자루에 1개씩 달리며, 흰색이다. 꽃받침잎은 5장이며, 길이 5-6mm이다. 꽃잎은 길이 12-13mm이고, 곁꽃잎 안쪽에 털이 나지 않는다. 꽃뿔(거, 距)은 길이 2-4mm이다. 열매는 삭과이다.

왕제비꽃과 비슷한 식물로는 여뀌잎제비꽃 외에도 선제비꽃(Viola raddeana Regel)이 있고, 식물동호인들은 졸방제비꽃(Viola acuminata Ledeb.)과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


   선제비꽃이나 졸방제비꽃은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기는 하지만 왕제비꽃에 비해 훨씬 덜 발달한다.

또한, 선제비꽃은 습지에 살며 잎 모양도 가늘고 길므로 구분된다. 졸방제비꽃은 전체적으로 크기가 보다 작고, 줄기에 잎이 상대적으로 더 촘촘하게 붙으며, 잎 모양이 난형으로서 아래쪽이 더 넓으므로 다르다.


왕제비꽃은 줄기가 있는 제비꽃 종류로서 높이 60cm에 이른다. 잎은 양끝이 좁아지며, 잎자루가 짧다 잎몸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크게 발달하여 여뀌잎제비꽃이나 졸방제비꽃과 다르다. 꽃은 4-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흰색으로 피고, 열매는 여름에 익는다.  ⓒ 현진오

왕제비꽃은 줄기가 있는 제비꽃 종류로서 높이 60cm에 이른다. 잎은 양끝이 좁아지며, 잎자루가 짧다 잎몸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크게 발달하여 여뀌잎제비꽃이나 졸방제비꽃과 다르다. 꽃은 4-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흰색으로 피고, 열매는 여름에 익는다. ⓒ 현진오


   왕제비꽃은 중국 동북지방에서 활동하던 영국 선교사에 의해 처음으로 채집되었다. 중국 요녕성의 항구도시인 영구를 중심으로 선교활동을 하던 선교사 제임스 웹스터(James Webster)가 첫 채집자인데, 랴오닝성에서 1885년 5월에 처음으로 채집했다.

그 해 10월에 영국 왕립큐식물원의 존 스미스(John Smith, 1798-1888)에게 보낸 300여 점의 표본들 중에 왕제비꽃 표본이 들어 있었고, 이 표본을 근거로 윌리암 헴슬리(W. B. Hemsley, 1843-1924)가 1886년 신종으로 발표하였다. 이 때 사용한 웹스터의 정기준표본은 현재 영국 왕립큐식물원에 보관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한반도와 만주 일부 지역에만 생육

   왕제비꽃은 세계적으로 매우 좁은 분포역을 가진 식물일 뿐만 아니라 그 분포역의 대부분은 한반도에 포함되어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 랴오닝성, 지린성에만 자생지가 있으며, 개체수도 많지 않은 이 식물의 최대 생육지가 한반도라는 것인데, 이는 최근 필자에 이루어진 중국 동북3성을 포함한 분포 연구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중국의 최신 식물 문헌에는 길림성 동부지역에 사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중국의 식물 관련 국가 웹사이트에도 사진과 표본이 한 장도 올라와 있지 않을 정도로 희귀한 식물이다.

중국에서는 길림성 동부지역을 포함하더라도 요녕성 동남부부터 길림성 동부에서 걸친 좁은 지역에만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 1885년 웹스터의 정기준표본은 랴오닝성 센양(심양)부터 압록강 사이에서 채집된 것으로서, 필자는 이 지역에서는 확인하지 못하였지만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안투현에서 생육을 확인한 바 있다.


2014년 필자가 확인한 중국 지린성 안투현의 왕제비꽃.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중부이북과 중국 지린성, 랴오닝성 일부 지역에만 분포한다. 1886년 신종을 발표할 때 사용된 표본은 중국 센양과 압록강 사이에서 1885년 채집된 것이며, 현재 영국 왕립큐식물원에 보관되어 있다.  ⓒ 현진오

2014년 필자가 확인한 중국 지린성 안투현의 왕제비꽃.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중부이북과 중국 지린성, 랴오닝성 일부 지역에만 분포한다. 1886년 신종을 발표할 때 사용된 표본은 중국 센양과 압록강 사이에서 1885년 채집된 것이며, 현재 영국 왕립큐식물원에 보관되어 있다. ⓒ 현진오


   우리나라에서는 해발 200-900m의 산지 숲 속에 사는데, 습기가 비교적 많은 계곡 주변, 산사면 등에 생육한다. 양평 등 경기도 동부지역과 정선, 홍천 등 강원도 서부지역에 가장 많은 개체가 산다. 남쪽으로는 단양, 충주, 보은까지 분포한다.

경기도 가평군, 남양주시, 안성시, 양평군, 연천군, 강원도 강릉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평창군, 홍천군, 횡성군, 충청북도 단양군, 보은군, 제천시, 충주시 등지에 자생지가 있다. 서울과 인접한 경기 동부지역의 어느 곳 등 몇몇 자생지는 심각한 위협 상태에 놓여 있다.


   세계적으로 매우 좁은 지역에서만 생육하는 왕제비꽃은 남한에서 20여 곳의 자생지만이 알려져 있고, 개체수는 최대 1,000여 개체에 불과하다. 개체군 보호를 위해 보호펜스 등 보호시설 설치가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오래 전에 설치된 홍천 자생지의 보호시설이 유일한데, 절반 이상의 자생지에 보호시설을 시급히 설치해야 이 식물을 보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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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2015.12.15 ⓒ ScienceTimes


www.sciencetimes.co.kr/?p=144476&post_type=news   사이언스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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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잎제비꽃


요약 테이블

분류 식물계 > 현화식물문 > 목련강 > 제비꽃목 > 제비꽃과
서식지 화산재 지역이나 석회암 지대의 산지
크기 높이 15∼30cm
학명Viola mirabilis
멸종위기등급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국내분포 금강산 이북, 강원도 영월, 충북 제천, 단양 등 태백산과 소백산 일원
분포지역
일본, 시베리아, 중앙아시아, 유럽 등지         

요약 제비꽃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4∼5월에 연보라색 꽃이 피며, 꽃이 진 다음 줄기가 부쩍 크는 특성을 갖고 있다. 산지에서 자라는 북방계 식물로 화산재 지역이나 석회암 지대에 분포한다. 한국에는 금강산 이북의 북부지방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2004년 강원도 영월에서 발견된 이후 태백산과 소백산 일대의 석회암 토양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었다. 



넓은잎제비꽃(Viola mirabilis)

   제비꽃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에서 자라며 뿌리줄기는 짧고 줄기는 꽃이 진 다음 부쩍 커져 높이 15∼30cm에 달한다. 잎은 원심형(圓心形)으로 길이 2~4cm, 폭 2.5∼6cm이며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고 엽맥에 털이 있다. 끝에 잎자루가 거의 없는 1쌍의 잎이 마주나고 가운데에 7∼15cm 정도의 잎자루가 긴 1개의 잎이 달린다. 꽃은 4∼5월에 연보라색으로 핀다. 꽃받침은 좁은 달걀모양이고 꽃잎은 길이 15mm 정도이며 측판에 털이 있다. 꿀주머니는 원기둥 모양이고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 및 5개의 꽃받침이 있다. 암술대는 구부러진 열쇠 모양이며 열매는 삭과(열매 속이 여러 칸으로 나뉘어져 각 칸 속에 종자가 들어 있는 구조)로 긴 달걀 모양이다.


   주로 화산재 지역이나 석회암 지대에서 자란다. 세계적으로는 일본, 시베리아, 중앙아시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에는 금강산 이북의 북부지방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2004년 강원도 영월에서도 발견되었다. 이후 석회암 지대인 제천과 단양을 비롯한 태백산과 소백산 일원에서 자생지가 확인되었다.


   넓은잎제비꽃은 호석회식물(好石灰植物) 중 하나이다. 식물은 토양에 따라 생육과 분포가 달라지게 마련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석회암 토양이다. 이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들의 특징은 비교적 낮은 고도에서도 잘 자란다는 점이다. 북방계 식물로서 남한의 높은 산에서도 발견하기 어려운 백부자, 벌깨풀, 병아리풀 등이 석회암 지대에서는 심심치 않게 발견되는 것도 그러한 이유이다.


   북방계 식물임에도 남한의 석회암 지대에서 발견되고 있는 넓은잎제비꽃도 호석회식물에 속한다. 개발 압력이 높은 지역에 자생하는 특성 때문에 훼손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식물로 꼽힌다. 2012년 환경부에 의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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