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學 이야기(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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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과 먹 쓰는 법 16] 구륵법과 몰골법
[붓과 먹 쓰는 법 16] 구륵법과 몰골법 먹으로 그림을 그리는 기법 중 윤곽선과 관련되어 대비가 되는 두 기법이 있습니다. 바로 구륵법과 몰골법입니다. 구륵법 몰골법 구륵법(鉤勒法) 구륵은 갈고리 구(鉤)와 굴레 륵(勒)이 합쳐진 말로, 선으로 윤곽선을 그리고 그 속을 색으로 채워 넣는..
2016.01.16 -
[붓과 먹 쓰는 법 15] 미법산수(米法山水)
[붓과 먹 쓰는 법 15] 미법산수(米法山水) 미법산수(米法山水)란 미점(米點)이라고 일컫는 점을 사용해 산과 나무를 그리는 것을 말합니다. 점이 쌀알처럼 생겨서가 아니라 북송 시대의 문인화가인 미불(米芾 1051-1107), 미우인(米友仁 1072-1151) 부자가 쓰기 시작한데서 이름 붙여진 것입..
2016.01.14 -
[붓과 먹 쓰는 법 14] 태점(苔點)과 대혼점(大混點)
[붓과 먹 쓰는 법 14] 태점(苔點)과 대혼점(大混點) 수묵화에서 산, 바위, 땅 등에 난 이끼를 나타내기 위해 찍는 작은 점을 태점(苔點)이라고 합니다. 이때의 태(苔)는 이끼를 의미하는 한자로, 나무에도 이 점을 찍어 이끼가 낀 오래된 나무인 것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조속 <금궤도> <..
2016.01.14 -
[붓과 먹 쓰는 법 13] 수지법(樹枝法)
[붓과 먹 쓰는 법 13] 수지법(樹枝法) 수지법(樹枝法) 즉, 나뭇가지를 그리는 법은 나무를 표현할 일이 많은 산수화에서는 당연히 중요한 기법이 될 것입니다. 조선 후기가 되면 그림 감상이 일반화되면서 전문화가뿐만 아니라 일반 양반들도 교양의 하나로서 수지법을 알고 있어야 했습니..
2016.01.14 -
[붓과 먹 쓰는 법 12] 단선점준(短線點皴)
[붓과 먹 쓰는 법 12] 단선점준(短線點皴) 단선점준(短線點皴)은 조선시대 초기의 산수화에 보이는 준법을 가리킵니다. 가늘고 뾰족한 붓끝을 살짝 대어 끌거나 점을 찍듯이 하여 산이나 언덕의 능선 주변 또는 바위 표면에 이런 점과 선들을 반복해 산의 질감과 입체감을 나타내는..
2016.01.14 -
[세계의 조형예술 龍으로 읽다] <18> 용의 입에서 탄생한 영기문
[세계의 조형예술 龍으로 읽다] <18> 용의 입에서 탄생한 영기문 /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 龍, 도깨비 오명을 벗다 입력 : 2015-05-15 00:26 | 수정 : 2015-05-19 09:06 지금까지 17회에 걸쳐 용의 조형이 얼마나 다양하게 표현되는지 알았다. 그 결과 용이 어떻게 생겼는지 섣불리 말하기 ..
2016.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