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 이야기(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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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수비
4-34 수비 태토를 정선하는 과정을 가리키는 말이다. 특히 자연에서 채굴한 원료인 백토에는 철분을 비롯해 자갈, 굵은 모래 등 여러 불순물이 섞여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이를 잘게 부수어 물에 풀어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과정은 대개 여러 번 반복해 정선된 태토를..
2016.02.15 -
4-33 갑발
4-33 갑발 갑발은 가마에서 도자기를 구울 때 가마 속의 재가 날리면서 도자기 표면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덧씌운, 일종의 뚜껑처럼 생긴 기구를 말한다. 갑(匣)자는 작은 상자라는 말이다. 갑발(匣鉢)은 도자기보다 높은 온도를 견뎌야 하므로 불에 잘 견디는 점토로 만드는 것이..
2016.02.13 -
4-32 백토 산지
4-32 백토 산지 백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질 좋은 백토가 필수적이다. 좋은 백토란 화도가 높고 점성이 높은 흙을 가리킨다. 화도가 높다는 것은 불에 견디는 세기를 가리키는데 화도가 낮은 흙으로 빗은 도자기를 높은 온도로 구우면 가마 속에서 주저 않아 버린다. 또 점성이 높다는 것은 ..
2016.02.13 -
4-31 분원의 그림 담당
4-31 분원의 그림 담당 분원에서 제작된 도자기에는 뛰어난 그림 솜씨가 발휘된 것이 많다. 청화든 철화든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일은 쉽지 않다. 조선시대 도자기는 유약을 바른 위에 그림을 그리고 다시 살짝 굽는 이른바 상회(上繪) 기법이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청화백자이든 철화..
2016.02.13 -
새로운 세계를 향했던 고려청자의 화려한 외출
새로운 세계를 향했던 고려청자의 화려한 외출 문화재사랑 2012.06.14 12:03 http://blog.daum.net/munhwajaecheong/17919089 여러분, 문어 도사 ‘파울’을 기억하시나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독일의 한 수족관의 문어 "파울"은 신통방통 족집게 도사처럼 경기 결과를 맞혀 세간의 집중 받았습니..
2016.02.12 -
박정희와 고려청자의 부활/문갑식
박정희와 고려청자의 부활/문갑식 2015-12-22 18:29:48 박정희와 고려청자의 부활(上)]/문갑식 전라남도 강진(康津)군에는 이름난 선비들의 발자취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알고보면 사연이 슬픕니다. 흔히 말하는 함경도의 삼수갑산과 함께 서울에서 가장 먼 곳 가운데 하나였기에 이곳으로 유..
2016.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