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 이야기(235)
-
4-24 상감백자의 연당초문
4-24 상감백자의 연당초문 당초 문양은 끝없이 반복되는 덩굴 잎이 도안화된 것이다. 원래는 그리스 신전에 장식된 풀 문양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이후 이 문양은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로 전파됐고 또 실크로드를 거쳐 중국과 한반도에 이르게 됐다. 또 이슬람의 모스크에도 많이 사용되..
2016.02.09 -
4-23 여의두문
4-23 여의두문 여의(如意)는 스님이 독경을 하거나 설법을 할 때 손에 쥐고 있는 도구를 말한다. 이는 권위와 위엄을 나타내는 지물(持物)이다. 이 여의에서 머리 부분만 장식용으로 도안화된 것이 여의두 문양이다. 한자말 여의(如意)에는 ‘뜻대로’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래서 여의두..
2016.02.09 -
4-22 주문양과 종속문양
4-22 주문양과 종속문양 도자기 문양 가운데 몸체처럼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에 그려져 있는 문양을 주문양(主文樣)이라고 한다. 그리고 주둥이(달리 구연부(口緣部)라고도 한다)나 굽 부근처럼 두 번째로 눈길이 가는 곳에 그린 장식적 문양을 종속 문양(從屬文樣)이라 한다. 주문양과 ..
2016.02.09 -
4-21 이도 다완
4-21 이도 다완 일본 다도에서는 고려와 조선시대에 제작된 도자기를 다완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들에 대해 일본에서는 시대구분 없이 한데 뭉뚱그려 고라이 다완, 즉 고려 다완(高麗茶碗)이라고 한다. 그중에서 고려시대의 다완은 상감 기법으로 운학문을 새긴 다완이 대부분이다. ..
2016.02.06 -
4-20 상사기(常沙器)
4-20 상사기(常沙器) 임진왜란 중인 1595년 당시의 선조실록을 보면, 전쟁 때문에 물자가 부족해 종묘 제사에도 상사기(常沙器)를 쓰고 상종자(常鐘子)로 술잔을 대신했다는 기록이 보인다. 상사기는 보통의 사기를 가리키는 말로, 즉 각종 그림이나 조각 장식을 하지 않는 도자기를 가리키..
2016.02.06 -
4-19 석간주 항아리
4-19 석간주 항아리 석간주는 산화철이 많이 함유된 붉은 흙을 가리키며 달리 주토(朱土) 또는 적토(赤土)라고도 한다. 석간주 그릇은 백자 태토 위에 석간주를 원료로 한 유약을 직접 발라 구운 것이다. 유약에 들어있는 철분의 양에 따라 암적색 또는 흑갈색을 띤다. 석간주 항아리란 이..
2016.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