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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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설악에 살다(8); 권금성산장의 사연들~봉정암 거사 김재중
권금성산장의 사연들 권금성 산장지기인 유창서씨가 1975년 일본 북알프스 산행중 포즈를 취했다. [김근원씨 제공] 케이블카가 놓이며 권금성까지는 누구든 쉽게 올라올 수 있게 됐다. 그러면서 사방이 깎아지른 절벽으로 둘러싸인 까닭에 권금성 일대는 설악산 최고(?)의 자살터라는 이..
2018.02.14 -
[스크랩] 설악에 살다(7); 세총각의 운명~설악산 반달곰
세 총각의 운명 도봉산 '총각길' 뚫은 대학 동문 설악산 죽음의 계곡서 함께 숨져 1969년 설악산 죽음의 계곡에서 목숨을 잃은 오준보.임경식.이희성씨의 묘. 대학 산악부에 들어가 세상천지 넓은 줄 모르고 산만 쏘아다니며 즐겨 부른 이 노래는 우리 산악회의 회가(會歌) 노릇을 했다. 우..
2018.02.14 -
[스크랩] 설악에 살다(6); 날개꺾인 사나이들~이만수의 설악가
날개 꺾인 사나이들 1978년 여름 설악산 백운동계곡을 오른 김성택(左).윤태규씨. 토왕폭 우측 벽을 오르던 송원기 대원에게 위기가 닥쳤다. 발디딜 곳도 없어 보이는 깎아지른 절벽이 앞을 가로막았기 때문이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송대원의 눈에 소나무 한 그루가 들어왔다. 소나무는 ..
2018.02.14 -
[스크랩] 설악에 살다(5); 김성택과 송원기~사라진 산사나이들
김성택과 송원기 비룡폭포 위에 설치한 베이스캠프를 배겨으로 토왕폭 등반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배종순.김원겸.한성진.이정희.권경업씨(왼쪽부터). 김성택.송원기 대원은 '싱글 앵커 해먹'(양쪽으로 매다는 일반 해먹과 달리 바위 절벽이나 빙벽에서 비박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
2018.02.14 -
[스크랩] 설악에 살다(4); 대표 산쟁이 윤대표~돌아온 사나이들
'대표 산쟁이' 윤대표 이진우(左).신성삼씨가 캠프에서 토왕성 빙폭을 등반하고 있는 윤대표. 손칠규씨를 지켜보고 있다. [백승기씨 제공]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설악의 토왕골로 달려간 손칠규씨는 1978년 2월 2일 악우회의 토왕폭 등반대와 합류했다. 신성삼.임근성.백승기.이진섭...
2018.02.14 -
[스크랩] 설악에 살다(3); 배종순의 하얀산~손칠규의 열정
배종순의 하얀산 부산합동대원들이 짐을 나르던 중 토왕폭 초입에서 잠시 쉬고 있다. [권경업씨 제공] "정말 이상한 소리였어요. 우리 부산합동대는 당시 초등에 성공한 크로니팀의 박영배씨와 송병민씨가 서로 고립되는 위기 상황이 벌어진 줄 몰랐거든요. 때문에 그 소리의 주인공이 ..
2018.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