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이야기(1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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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最古) 차 기록 '부풍향차보(扶風香茶譜)' 발견
최고(最古) 차 기록 '부풍향차보(扶風香茶譜)' 발견 입력 2008. 5. 20. 11:40수정 2008. 5. 20. 11:43 고창 선운산 약용차(茶) 제조법 담아 (고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차(茶) 제조법과 다기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기록이 발견됐다. 20일 전북 고창의 선운사와 월간 '차의 세계' 4월호에 따르면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이 펴낸 '이재난고'에서 한양대 정민(국어국문과)교수가 2쪽 분량의 '부풍향차보(扶風香茶譜)'에 관한 기록을 발견했다. 이재난고는 부풍향차보에 대해 부안현감인 이운해(1710~?)가 1755년 고창 선운사(寺) 일대의 차를 따서 7종의 향약을 넣은 약용차 제조법을 적은 책으로 소개하고 있다. 다만 원본 전체 내용이 아닌 핵심 내용만이 적혀 있..
2023.05.21 -
부풍향차보 다구 해석과 재현에 오류
부풍향차보 다구 해석과 재현에 오류 기사승인 2018.07.23 14:20:04 - 정서경 < 영.정조시대 부안 현감 이운해의 연구 3 5. 다구茶具, 6종의 차도구와 기능 ▲ 茶具 炉可安罐 罐入二缶 缶入二鍾 鍾入二盞 盞入ㅡ合 盤容置缶鍾盞. 찻잔은 한 홉 들이이고, 다동(찻종)은 두 잔 들이이며, 다관은 다동(찻종) 두 개 들이이고, 탕관은 다관 두 개 들이다. 화덕에 탕관을 편하게 앉히고, 다반에는 다관과 찻잔 찻종을 놓(고 차를 마신다.)는다. 위에서 제다법과 음다법을 말한 이운해는 차를 마시는 자리를 실증을 바탕으로 기록하였다. 그리고 각각의 찻그릇들의 이름과 용량, 형태를 그림으로 표현해 상세히 표기하였다. 이는 차를 마실 때 어느 정도의 기준과 표준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함이었다. 동의보감에서..
2023.05.21 -
한국의 다성茶聖 초의, 연구서 『초의선사의 다도연구』 박동춘 지음
한국의 다성茶聖 초의, 연구서 『초의선사의 다도연구』 박동춘 지음이능화 기자l승인2023.05.19l수정2023.05.19 16:29 ▲ 대흥사에 있는 초의선사 부도탑. 초의는 조선 후기 사라질 위기에 있던 사원차를 복원 초의차를 완성했다. 또한 실학에 눈뜬 경화사족들의 차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여 애호층을 확산했다. 경화사족과 교류는 초의가 차 문화를 중흥할 수 있었던 동력이었다. 당시 초의와 교유했던 경화사족들은 그를 전다박사(煎茶博士)라 칭 했다. 이 책은 이러한 초의의 생애, 수행, 저술을 심도 깊이 연구하고, 조선 후기 차 문화를 중흥할 수 있었던 배경을 상세히 파헤쳤다. 또한 초의가 정립한 제다법, 탕법, 장다법을 통해 그만의 다도 사상을 살폈다. 초의가 당시 한양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
2023.05.21 -
실증에 가까운 부풍향차보의 원형 밝히는 것
실증에 가까운 부풍향차보의 원형 밝히는 것 정서경 논문 < 영.정조시대 부안 현감 이운해의 연구 1.목포대학교 인문학부 연구전임교수 정서경l승인2018.06.28 는 우리나라 혼합차를 대표하는 차로 잘알려져 있다. 목포대학교 인문학부 연구전임교수인 정서경 박사가 의 잘못된 분석을 바로잡고자 하는 논문을 보내왔다. 비교민속학회 제 63집에 실린 이 논문은 2017년 7월 4일 투고되어, 2017년 7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심사위원이 심사하고, 2017년 8월 14일 수정 완료하여2017년 8월 18일 심사위원 및 편집위원회에서 게재가 결정된 논문이다. 본지는 정서경 박사의 논문을 몇회 나누어 싣는다. 본고는 부안의 차문화 기록으로 현존 유일한《부풍향차보》를 고찰한 글이다.《부풍향차보》는 弼善 이운해..
2023.05.21 -
부풍향차보 칠향차와 고려청자 차도구전
부풍향차보 칠향차와 고려청자 차도구전 국회의원회관 9-12일까지이명규 기자l승인2018.01.06l수정2018.01.06 15:36 부풍향차보에 소개된 칠향차와 고려상감청자 차도구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부안청자박물관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 회관 2층 로비 전시공간에서 ‘천년 부안고려청자, 차茶 ․향香을 품다’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칠향차七香茶’. ‘부풍향차보扶風鄕茶譜’라는 다서茶書에 소개된 ‘칠향차七香茶’는 증상에 따라 약재를 가미해서 만든 약용차로 7종의 향차다. 부풍향차보는 1754년부터 1756년까지 부안현감을 지낸 이운해(李運海, 1710-?)가 저술한 다서로 증상에 따라 약재를 가미해서 만든 약용차인 7종 향차香茶..
2023.05.21 -
부안지역 향차문화 기록《부풍향차보》의 전말
부안지역 향차문화 기록《부풍향차보》의 전말 정서경 논문 < 영.정조시대 부안 현감 이운해의 연구 2 목포대학교 인문학부 연구전임교수 정서경 l승인2018.07.03l수정2018.07.03 18:25 頤齋亂藁 2책의 부풍향차보 원전 부풍은 1416년(태종16) 10월에 부령현扶寧縣, 別號-扶風과 보안현(保安縣, 별호-浪州)을 합병하여 부령의 부扶와 보안의 안安을 따 扶安縣이라 고쳐 불렀다. 부풍은 현 부안의 옛 이름이다. 부풍은 고유한 지역명이고 鄕茶는 특정 지역의 향토성을 띤 차라는 뜻으로 무장을 의미한다. 그런데 현재까지 향차의 해석이 분분하다. 향차는 香茶와 鄕茶로 구분하여 표기할 수 있다. 香茶는 차 이외의 향이 있는 재료를 넣어 만든 차라는 의미이다. 차의 제법에서 나오는 용어다. 鄕茶는 한정된 ..
2023.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