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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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남극 제4보 (세종기지 현황)
여기 남극이라는 동네 날씨가 조석변이라 날씨 좋을 때 배타고 다니면서 물벼룩도 잡고 펭귄 구경도 다니고 경치 구경을 해야지 한번 날씨가 나빠졌다 하면 일주일이고 이주일이고 세종기지에서 꼼짝 못하고 창밖만 바라보는 신세로 전락합니다. 그래서 열흘 전에 도착하자마자 날씨가 ..
2013.05.15 -
[스크랩] 남극기지 리더쉽 얘기 (펀글)
얼마전 인터넷 조선일보 기사에 실린 글로, 세종기지 월동팀 대장(윤호일)이 겪었던 얘기임. '死神' 앞에15명과 나…극한상황의 리더십 "살려고 발버둥치면 죽는다, 더 빨리" 삼성그룹과 서울대가 최근 그의 리더십 강의를 들었다. 17차 남극 세종기지 월동(越冬)대장을 지낸 윤호일(尹鎬一..
2013.05.15 -
[스크랩] 남극 제3보 (세종기지 무사히 도착)
현재 세종기지에는 한 50명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12월초에 들어온 월동대원들은 20명쯤 되는데 내년 12월 중순까지 아무데가 못가고 세종기지에서 뭉게다 나갈 친구들이지요. 한국극지연구소의 연구원들이 반쯤되고 나머지는 주방장, 주방장 보조, 의사, 중장비기사, 해난구조대 출신..
2013.05.15 -
[스크랩] 도봉산과 수도산(2004.4.3)
******* 오봉과 수도산 ******* # 오랫만에 오봉을 다녀 왔읍니다. 조용해서 좋았고, 더욱 즐거움이 더했던 것은 혼자 만의 산행이어서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대자연의 품에 마음껏 안길 수 있었다는 것이였읍니다. 송추폭포 앞에서 그림자 씻기 놀이를 하고 있던 중 중년남자 두명과 젊은 여..
2013.05.15 -
[스크랩] 수렴선원 참선수련기, 그 하나
지난 11월 17일 ~20일 3박4일 동안 용대리,백담사, 영시암, 수렴선원 등을 차례로 둘러 보았읍니다. 앞으로 며칠간에 걸쳐서 그간의 만행(?) 기록들을 몇차례 걸쳐 사진으로 올려 드리오니, 그간 여러가지 세속의 잡사들로 인한 스뎅리스를 푸시고, 안복을 함께 누리시길 바랍니다. 원래 스뎅..
2013.05.15 -
[스크랩] 수렴선원 참선 수련기, 그 둘
그 다음 날인 18일 오전 5시에 일어나서 못부는 솜씨지만 1시간 정도, 소금으로 청성곡을 붙들고 앉아서 숨고르기로 기운동을 시작하고, 차와 커피로 세속의 잡사와 잡식으로 인한 찌거기와 온몸을 씻어 내기 위하여, 목마름을 가시게 하고, 배부르도록 마셔서, 정갈한 마음과 몸으로 설악..
2013.05.15